경찰, ‘AI드론 순찰차’로 지상·공중 범죄 막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순찰차 개발에 나섰다.
21일 경찰청은 "박스카 형태의 친환경 차량에 드론 스테이션과 AI 카메라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드론 탑재 차량 'E순찰차'를 시범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스카 상부에 드론스테이션
내부서 조종·AI 영상분석도
전면·좌우측에 AI카메라 3대
군집도·화재 등 실시간 감지
첨단기술 활용 치안 고도화
송도 치안산업대전서 첫선

21일 경찰청은 “박스카 형태의 친환경 차량에 드론 스테이션과 AI 카메라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드론 탑재 차량 ‘E순찰차’를 시범 제작했다”고 밝혔다. E순찰차란 전자장비(Electronic), 효율(Efficient), 친환경(Eco-friendly), 다목적(Extensive)이란 의미다.
경찰은 E순찰차를 통해 지상과 공중 간 통합 대응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같은 기술이 순찰 차량에 도입되는 것은 전 세계 경찰 가운데 처음이다.
![기아 ‘PV5’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E순찰차’ 외부 모습. 드론 스테이션이 닫힌 상태다. [경찰청]](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mk/20251021201206770tuan.jpg)
탑재되는 드론은 사람, 차량 등 77종의 객체를 식별할 수 있는 AI 기능을 적용한다. 카메라는 최대 90배 줌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도 달렸다. 이를 통해 경찰은 도심지, 좁은 골목, 산간 지역 등 시야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공중 감시와 지상 순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E순찰차’ 상부에 탑재되는 드론 스테이션의 모습. [경찰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mk/20251021201208008mylu.jpg)
![‘E순찰차’ 내부에 탑재되는 실내 모니터 4대의 모습. [경찰청]](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mk/20251021201209252tfkt.jpg)
그동안 경찰의 드론 운용은 실종자 수색, 자살 위험자 구조, 재난·테러 대응 등으로 제한돼왔다. 하지만 2024년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치안 목적의 드론 운용이 가능해졌다. 경찰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칙도 개정돼 드론을 활용한 교통법규 단속, 범죄 예방 순찰, 집회 시위 현장 감시, 증거 자료 수집 등도 할 수 있게 됐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해당 시제품은 AI와 드론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현장 대응력과 국민 안전 수준을 동시에 높이는 미래형 순찰차를 완성하기 위한 중간 단계의 산출물”이라며 “위급 상황의 조기 감지, 사각지대 없는 순찰, 효율적 치안 자원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순찰차 실물은 22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1층 로비에 ‘과학치안 AI 전시관’을 열고 각종 AI 치안장비와 기술을 소개했다.
지난 5년간 집중호우 등 재난 현장에서 190명의 실종자를 발견한 AI 드론, 112 신고가 접수되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경찰관에게 최적의 대응 방법을 추천하는 ‘AI 의사결정’ 등이 공개됐다.
이 밖에 경찰견 대신 마약·폭발물 탐지 임무를 수행하고 위험 구역에 투입될 사족 로봇, 극소량의 마약도 검출할 수 있는 첨단 마약 탐지장비도 전시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통역하러 캄보디아 간 한국인 여성…감금돼 강제 성인방송 노동 - 매일경제
- “방송 끝나면 전화 300통”…보증 때문에 ‘80억 빚’ 신동엽, 심경고백 - 매일경제
- “돈 요구 한 번, 일 커질 줄 몰랐다” 이이경 사생활 루머 폭로자, 입장 보니 - 매일경제
- “22억에 샀어야 했나”…1년새 급등한 마포 국평, 30억 육박 - 매일경제
- [단독] 10·15 대책前 서울 장기보유 역대급 매도 - 매일경제
- “1개에 2억 넘는데 없어서 못팔아”…1kg 골드바도 품귀 현상 - 매일경제
- 37년 전 실종 아들, 납치돼 신안 염전노예 생활…경찰, 인지하고도 방치 - 매일경제
- “프로야구 티켓 매번 매진이더니”...매크로로 1만장 싹쓸이·되팔이한 40대 - 매일경제
- ‘10대 친딸 폭행 사망’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 구속기소 - 매일경제
- ‘김원형 선임’ 두산, 어째서 21세기 최초로 KS 우승 감독 선택했나? 육성->대권 도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