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근대5종 女 일반부 경남선발 ‘2관왕’
오창기 남대 800m 1위, 22일 1500m 금 ‘도전’
경남, 금 3개 등 22개 메달 추가 종합순위 6위
경남선수단이 21일(오후 5시 기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를 추가했다.
지난 18일 여자 일반부 근대 5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수민(경남 근대5종연맹), 장하은(한국토지주택공사) 한송이(경남체육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린 근대5종 계주(4종, 장애물 제외)에서도 팀을 이뤄 금메달(989점)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남선발은 경기도청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경남선발은 20일 부산체고 수영장과 광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수영(254점)과 펜싱(225점)에서 각각 1위를 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도청은 수영(251점)과 펜싱(215점)에서 2위를 기록하며 경남을 추격했다.
21일 부산체고 운동장에서 열린 둘째 날 경기에서 경남은 복합(사격+육상)에서 510점으로, 경기도청(513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합산 득점에서 989점을 기록하며 979점에 그친 경기도청을 10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은 수영, 펜싱, 장애물, 사격, 육상 등 다섯 종목을 진행해, 그 기록을 점수화해 우승자를 가리는 복합 스포츠다.
경남 근대5종연맹 유승찬 전무이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3개월 동안 서울에서 합숙 훈련을 했는데, 고생한 만큼 결과가 좋아 기쁘다.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팀 내 맏언니 경남체육회 한송이는 "다들 잘해줘서 메달을 딸 수 있었다.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다 같이 화이팅 해주고 서로서로 잘 커버해 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얘들아 고마워"라며 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해가야고 출신 한국체대 오창기는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800m에서 금빛 질주를 했다. 지난해 1분 53초 61로 은메달을 땄던 오창기는 올해 기록을 1초 26 앞당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남자 대학부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는 오창기는 22일 열리는 남자 1500m에서 2연패와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볼링에서도 금메달이 추가됐다. 서면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18세 이하부 5인조 경기에 출전한 경남선발(창원 문성고 노지민·임수정, 진주 제일여고 이호정·정서연, 김해대청고 김령, 양산남부고 박세현)은 4083점을 기록하며 대구선발(3996)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역도 여자 일반부 87㎏급에 출전한 김해시청 윤하제는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윤하제는 인상(104㎏), 용상(133㎏), 합계(237㎏)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탁구 대학부 국립창원대 정세라(女)·김시우(혼합복식)△수영 여자 18세 이하부 경남체고 황지연(자유형 400m) △스쿼시 남자 18세 이하부 양산제일고 박민기(개인전) △유도 여자 18세 이하부 경남체고 김태경(48㎏ 이하급) △육상 여자 대학부 경남대 이예원(800m), 남자 18세 이하부 경남체고 곽원빈(원반던지기), 여자 18세 이하부 경남체고 구나영(세단뛰기) △볼링 남자 18세 이하부 합포고 조원찬·조민건·차재혁·배수현, 김해대청고 김형민·송민재(5인조)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동메달 종목은 △배구 여자 18세 이하부 진주 선명여고 △스쿼시 여자 18세 이하부 경남스쿼시연맹 정단아 (개인전), 여자 일반부 경남체육회 허민경(개인전) 동메달 △탁구 일반부 산청군청 조재준(男)·양산시청 이정연(혼합복식) △유도 여자 18세 이하부 경남체고 정다은(63㎏급 이하급) △육상 여자 대학부 동원과학기술대 금서영(800m) △육상(로드레이스) 여자 일반부 진주시청 김민지(20㎞ 경보) △테니스 여자 18세 이하부 창원명지여고 백세은(개인전 단식) 등이다.
한편 경남은 21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33개, 은메달 60개, 동메달 75개, 총득점 1만 5961점을 기록하며 20일 7위에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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