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 김해야! 톡- 황숙자(김해시 생활보장과장)

knnews 2025. 10.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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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과 은둔 인구의 증가로 지자체별로 드러나지 않는 위기 가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해시는 최일선에 있는 통장을 복지통장으로 위촉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분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선정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입구에 24시간 위기 신고함 '김해야! 통'도 최근에 설치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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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과 은둔 인구의 증가로 지자체별로 드러나지 않는 위기 가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해시는 최일선에 있는 통장을 복지통장으로 위촉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분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선정했다. 또한 우편집배원, 가스점검원, 이·통장, 공인중개사, 공동주택관리소장, 요구르트 배달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촉탁해서 업무 수행 중에 발견되는 위기가구를 신고하도록 시민의 주거지 접근이 가정 용이한 특정 직업군을 활용하고 있다.

특별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은 어려운 이웃 신속 발굴과 후원자를 발굴해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내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도 실시한다. 특히 이전부터 시행 중인 SNS(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김해야! 톡’ 친구 추가를 하면 김해의 복지 서비스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고 1:1로 실시간 어려운 이웃 신고도 가능하다. 위기가구를 발굴해서 신고하면 포상금도 지급된다. 보통 포상금은 특별히 우수하거나 뛰어나서 칭찬하고 장려해 주는 돈이지만,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을 신고해서 수급자로 책정되면 포상하도록 조례를 만들어 놓았다.

최근에 가스 검침원이 가정에 점검을 나섰다가 집 안이 쓰레기 더미여서 내부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정도였다며 ‘김해야! 톡’으로 청소 지원 요청이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해보니 거실에는 옷은 널브러져 있고 일회용 그릇 등이 깔려 발 디딜 틈이 없어 물건을 밟고 들어가서 겨우 상담한 사례도 있었다. 다른 경우는 집주인이 수도요금과 전기요금이 오랫동안 체납되고 월세는 당연히 밀리고 있어 도와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경기 악화로 저소득층이 증가하고 있지만 관공서 문을 두드리지 못하고 혼자 가슴앓이를 하는 가정이 주위에 많이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입구에 24시간 위기 신고함 ‘김해야! 통’도 최근에 설치해 놓았다. ‘김해야! 통과 톡’을 통해서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르는 은둔 취약층 신고를 기다리며, 접수를 한 가구에 대해서는 사례관리사의 상담을 통해서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

황숙자(김해시 생활보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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