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허리춤에 짝다리… 김건희, 이배용과 '경회루 방문' 사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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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과 함께 경복궁 경회루를 비공개 방문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코너 '주기자 라이브'에 출연해 김 여사와 이 전 위원장 등이 경회루로 추정되는 공간에 함께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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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2023년 9월 휴궁일에 경회루 방문"

김건희 여사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과 함께 경복궁 경회루를 비공개 방문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코너 '주기자 라이브'에 출연해 김 여사와 이 전 위원장 등이 경회루로 추정되는 공간에 함께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 여사는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 차림에 슬리퍼를 신은 채, 양손을 허리춤에 대고 짝다리를 짚고 있었다. 분홍색 상하의 차림인 이 전 위원장은 김 여사 옆에 서 있었다.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성 대여섯 명도 김 여사 주위에서 경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주 위원은 이 장소에 대해 "종묘"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보 제224호인 경복궁 경회루 2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는 21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경복궁) 휴궁일에 김건희씨가 이 전 위원장과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경회루 2층은 평소 일반인 입장이 통제되지만, 2010년부터는 매년 특별관람을 통해 한시적으로 개방돼 왔다. 다만 김 여사의 방문일이 '휴궁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통령 영부인' 지위를 이용해 경회루 2층에 올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전 위원장은 김 여사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며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던 중 △금거북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보낸 이 전 위원장의 '당선 축하 편지' 등을 발견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3일에 이어 20일에도 이 전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특검팀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이 전 위원장은 2023년 10월 김 여사와 종묘를 방문, 차담회를 가진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3년 윤석열·김건희의 종묘 방문 이후, 김건희가 남편을 먼저 보내 놓고 비밀리에 (이 전 위원장과) 차담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김 여사가 사적으로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과 차담회를 가졌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는 특검팀은 21일 "종묘 차담회와 관련해 (경복궁 경회루는) 수사 대상이 아니나,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수사에선 또 다른 문제일 수 있다"며 수사 가능성을 열어 놨다.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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