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메신저 공격 vs '명끌'시대…서울 민심 놓칠까 전면전

2025. 10. 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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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부동산 정책을 놓고 정치권이 전면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대표가 직접 나섰고, 여당도 공급 대책을 서둘러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팀 민지숙 기자와 부동산 이슈가 뜨거워진 이유 추적해보겠습니다.

【 질문1 】 정책 나온 지 내일이면 일주일인데 논란은 점점 더 커져요?

【 기자 】 일단 강력하게 수요를 누르는 대책에 여론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국토부 차관의 발언이 연일 거센 비판을 받고 있죠.

정치권에서도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들은 정말 열불 나는 유체이탈 발언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대출을 다 틀어 막아놓고 나서는 "돈을 모아서 집을 사라"라고 말이 과연 정부 당국자가 할 수 있는 말입니까."

민주당은 '메신저 공격'이다, 본질은 공급 대책이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시간이 갈수록 여론이 냉랭하게 돌아서는 게 심상치 않은데요.

당장 국정감사가 끝나면 곧바로 6.3 지방선거 체제로 돌입하게 되는 상황,

정부 여당은 흔들리는 민심을 끌어안기 위해, 야당은 대여 투쟁력을 높일 호재로서 부동산 총력전에 들어간 겁니다.

【 질문2 】 지방 선거에서 가장 관심은 서울시장이 누가 되느냐일 텐데요.

【 기자 】 민주당은 일단 현역인 오세훈 시장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의 서울 부동산 폭등은 지난 2월 오 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번복이 자초했다는 책임론을 묻고 있는데요. 

[▶ 인터뷰 : 정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대선에 대한 조급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어제) -: "그런 거 아닙니다."

▶ 인터뷰 :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 "지지율은 안 오르고, 표밭이었던 강남권의 요구는 있었고. 강남권에 유리하게 이렇게 전면적인 해제를 했다가 재지정하신 것 아닙니까?"

 서울 지역구인 한 민주당 의원도 오 시장이 신속통합이라며 구역 지정만 했지,정작 착공에 들어간 물량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선거 결과에 대한 민주당 내부 분위기는 좋지 않은데요.

수도권 지역구인 의원에게 물어봤더니요.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10.15 정책으로) 서울은 물 건너갔다. 선거에는 무조건 부정적 영향인데,그걸 알아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시장이 과열됐으니 욕 먹을 각오를 하고 낸 건데 정권 초기인 지금이 아니면 또 기회가 없다는 겁니다.

【 질문3 】 어찌됐든 선거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건데,야당 입장에선 나쁠 게 없는 상황이네요?

【 기자 】 이제 '내란 프레임'은 털고 민생 이슈로 정국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전략입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 2다. 이재명 때리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 인터뷰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 "영혼 끌어모아 집 사는 '영끌' 시대는 저물고, 이재명 정부 인사들만 시세 끌어모아 노나는 '명끌'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 질문4 】 오늘 국감장에선 정부 인사에 대한 다주택자 논란이 또 나왔어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정무위 국감장에서는 이찬진 금융위원장의 2주택 소유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생산적 금융을 주도하는 당사자가 다주택자”라고 지적하자

이 원장은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하겠다”면서 "(그중 한 채는) 한두 달 안에 처리하겠다"고 궁색한 답변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문재인 정권에서 봤던 장면 같은데요. 이번 선거에도 최대 이슈는 부동산문제가 되겠네요.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박찬규 그래픽: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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