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파샤 사건' 발언 논란…동물권 단체 "개 두 번 죽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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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는 강형욱이 폭력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동물권 단체 케어는 지난 20일 공식 계정에 "강형욱 발언. 죽은 파샤 두 번 죽인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케어는 강형욱이 '바이크저링'이라는 스포츠를 끌고 와서 파샤 사건이 단순한 훈련 중 사고처럼 보이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이에 대해 "러프 콜리종인 파샤는 보더 콜리만큼 달리기도 빠르고 운동량이 많이 필요하다"며 입을 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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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케어는 강형욱이 폭력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동물권 단체 케어는 지난 20일 공식 계정에 "강형욱 발언. 죽은 파샤 두 번 죽인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날 게시물에 이은 두 번째 글이다.
케어는 강형욱이 '바이크저링'이라는 스포츠를 끌고 와서 파샤 사건이 단순한 훈련 중 사고처럼 보이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물의 고통을, 그리고 명백한 의도적 학대 행위를 훈련이나 스포츠로 치환하며 그저 '정도'의 문제로 축소하는 그의 언어기술은 폭력을 합리화하는 수사적 장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바이크저링은 강아지의 목줄을 자전거에 묶어 함께 달리는 스포츠를 말한다.
지난 8월 50대 견주 A씨는 자신의 반려견 파샤를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달리다 죽게 했다. 당시 파샤는 훈련용 목줄로 자전거에 묶여 시속 10~15km로 30분가량 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피범벅이 된 파샤를 발견한 시민들이 A씨를 제지했지만, 파샤는 동물보호센터 이송 중 숨을 거뒀다.



강형욱은 이에 대해 "러프 콜리종인 파샤는 보더 콜리만큼 달리기도 빠르고 운동량이 많이 필요하다"며 입을 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시키는 게 문제였을까, 너무 빨리 달린 게 문제였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바이크저링'에 대해 설명하며 자전거로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모든 것이 학대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헬스장에서 러닝 머신을 타고 있는 사람들이 '다 학대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 여러 조건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 날은 바이크저링을 하기 안 좋은 날씨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파샤 사건의 모든 게 안타까웠고 학대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처벌은 받아야겠지만 그분이 파샤를 죽이려 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발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강형욱은 영상 댓글을 통해 해명했다. 그는 "제2의 파샤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는 동물단체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있는 자리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그 마음이 다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며 더욱 신중하게 발언할 것을 약속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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