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크라이나 정상 "현재 전선이 출발점"...영국 "파병 준비"

유투권 2025. 10. 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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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의 조건으로 돈바스 지역 전체를 넘기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유럽 주요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각국 정상은 현지 시간 21일 공동성명을 내고 "현재 전선을 협상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영국 국방부는 미·러 정상이 휴전에 합의하면 몇 주 안에 유럽 군대를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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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의 조건으로 돈바스 지역 전체를 넘기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유럽 주요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각국 정상은 현지 시간 21일 공동성명을 내고 "현재 전선을 협상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의 '시간 끌기' 전술은 평화에 진지한 당사국이 우크라이나뿐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보여줬다"고 지적하며 "러시아의 경제와 방위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정상과 EU 지도부가 동참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영국 국방부는 미·러 정상이 휴전에 합의하면 몇 주 안에 유럽 군대를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존 힐리 국방부 장관은 EU 26개국이 참여한 '의지의 연합' 휴전 시나리오를 거론하며 지난 6개월간 280명이 넘는 군 전략가들이 준비 작업을 벌인 만큼 필요할 때 당장에라도 파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휴전 협상의 방식과 내용은 우크라이나인들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이 파병에 투입하는 자금은 1억 파운드, 천9백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회유는 결코 지속 가능한 평화로 가는 길이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친러시아' 행보를 비판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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