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단지 아파트 8시간째 정전… 입주민 “재난 상황”

마주영 2025. 10.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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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이례적으로 긴 시간 정전이 발생했다. 8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정전의 원인이 ‘부품 수급’인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21일 오전 10시께부터 수원시 영통구 3천390세대 규모의 아파트 중 5개동에서 전기가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정전 상황은 8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6시까지도 해결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개 정전이 수시간 이내에 해결되는 것과 달리 반나절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으며 피해가 커진 것이다.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냉장고에 얼려둔 음식들이 다 녹아서 쓰레기가 됐다’ ‘재난 상황도 아니고 12시간째 정전인 게 말이 되냐’는 내용의 글이 잇따랐다.

이번 정전은 아파트 전기 점검 과정에서 차단 장비가 고장이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장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겨 현재까지 정전이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주영 기자 mang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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