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00선 턱밑까지…50만닉스 넘었다

오서영 기자 2025. 10. 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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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닷새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장 초반 급등하며 3천 900선까지 눈앞에 뒀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어제(20일)보다 소폭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사상 처음 50만 원을 터치했고, 한미 관세 협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조선과 자동차 주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오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9만 9,900원, SK하이닉스 50만 2,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미중 긴장이 완화될 거란 기대감과 미국의 셧다운 종료 전망에 간밤 뉴욕증시가 급등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관이 2,0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피는 3823.84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최고치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어제(20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3,800선을 넘어섰고 오늘(21일)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주식시장이 정상화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자산 증식 수단이 차츰 다양화, 건실화되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마감 직전 상승세는 조선주가 견인했습니다.

정부의 K-조선 지원 정책에 HD현대미포와 HD현대중공업은 10% 안팎으로 오르며 급등 마감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3%, 1%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김영환 / NH투자증권 연구원 : 3분기 실적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주식들, 조선·방산 쪽으로 순환매가 도는 상황이고요. APEC 회의에서 한미도 협상 타결이 될 것 같고, 미중 간에도 (협상이)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커지는 중인 것 같고요.]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확대되는 시기 자산시장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거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증권업계는 특히 반도체주 목표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 중입니다.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는 13만 원까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6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이번 메모리 수퍼사이클은 내후년까지 이어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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