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삼성전자 도움으로 '스마트 공장' 하니 매출 늘고 수출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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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과 쌀국수 등을 생산하는 충남 홍성군 소재 식품기업 ㈜백제는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생산성이 33%가량 증가했다.
2022년 9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 23.7%, 고용 26.0%, 연구·개발(R&D) 투자는 36.8%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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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소기업 3,450곳에 스마트 공장 지원
"수혜 기업, 고용 26%·R&D 37% 증가"

떡국과 쌀국수 등을 생산하는 충남 홍성군 소재 식품기업 ㈜백제는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생산성이 33%가량 증가했다. 비용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데다 해외 판로도 열어 현재 20여 개 나라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랐다. 김철유 대표는 "수작업 공정을 대부분 자동화해 생산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수출도 늘어 2026년에는 매출 460억 원을 바라본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 농기계 제조업체 '위제스'도 스마트공장 도입 후 생산성이 52% 향상됐다. 이를 지켜본 협력 업체도 제조 혁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두 중소기업의 성장 뒤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이 있었다. 삼성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2015년 시작한 이 사업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동행 철학에 따른 대표적 책임경영(CSR) 중 하나로, 지난 10년 동안 3,450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삼성전자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비전을 공유하려고 마련된 행사에는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은 경북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1.0'을 시작해 2016년 전국으로 범위를 넓혔고 2018년부터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판로 개척·인력 양성·기술 지원·사후 관리 등도 지원(스마트공장 2.0)했다. 2023년부터는 데이터 기반 고도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3.0'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 소재 기업을 먼저 도와 지역 활력 회복에 마중물 역할도 하고 있다.
"인구 감소 지역 우선 지원... 활력 회복에 마중물"

20년 이상의 제조 현장 경력을 가진 전문위원 160여 명이 현장을 뛰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두 달 넘게 머물며 문제점을 파악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안해 공정 개선과 품질 관리를 이끌어내고 있다. 2022년 9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 23.7%, 고용 26.0%, 연구·개발(R&D) 투자는 36.8% 각각 증가했다.
삼성은 이날 지원 대상 기업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데이터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기초 단계부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제조 AI를 도입하는 고도화 단계, 궁극적으로는 자율형 공장 단계까지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광렬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스마트공장 10년은 삼성과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만든 성과"라며 "제조 AI를 통해 혁신이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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