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경주 APEC] 경제 APEC의 핵심 인프라 경제전시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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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경제전시관(K-Business Square)이 21일 준공식을 갖고 첫 공개됐다.
경제전시관은 '유산 위에 지어진 미래(Future Build on Heritage)'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과 첨단 기술, 그리고 천년 고도 경주의 문화유산을 융합한 경제 APEC의 대표 인프라 전시관으로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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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경제전시관(K-Business Square)이 21일 준공식을 갖고 첫 공개됐다. 그 현장을 찾았다. 경제전시관은 오는 27일부터 11월23일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이어 일반에 개방되며, 이후에는 'APEC 레거시 메인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산업화의 궤적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의 현주소,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 운영된다.
전시관은 총 5개 주요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간 '대한민국산업역사관'에서는 1950년대 산업화의 시작부터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 정보통신, 4차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산업사적 여정을 보여준다. 이어 불국사 삼층석탑을 모티브로 한 '시간의 탑, 역사의 창' 섹션으로 산업화의 도전과 성취, 그리고 한국형 혁신의 정신을 미디어 영상으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반도체관'에서는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NPU(신경처리장치) 기술 등 AI 시대의 핵심 반도체 산업이 한국 경제의 심장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전시한다.

또한 '바이오·뷰티관'에서는 경북의 신약 개발, 백신 생산 시스템, K-뷰티 산업이 그려내는 지속 가능한 인간 중심의 미래 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한하우스'에서는 한복·한식·한옥·한글·한자의 오(五)한 문화를 체험하며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느낄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제전시관은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축적된 자산 위에 미래산업의 비전을 더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경북이 선도하는 미래 첨단산업의 경쟁력과 한국 경제의 혁신성을 세계 무대에 증명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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