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골든’ 꺾고 멜론 1위··· 3년 만에 불붙었다[오늘은 어떤가요]

그룹 엔믹스가 데뷔 3년 만에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발매한 정규 1집 ‘블루 발렌타인’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톱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2위 달성 후 23시간 만에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는 정상에서 장기집권하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수록곡 ‘골든’을 제친 것으로 더욱 시선을 모은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도 선전 중인 글로벌 히트곡으로, 쟁쟁한 동료·선후배 가수들의 신곡도 ‘골든’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
‘블루 발렌타인’은 발매 직후 해당 차트에서 11위, ‘핫100’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고, 결국 ‘톱100’ 1위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멜론 일간 차트에서도 85위로 진입해 10위로 올라섰고, 벅스에서도 19일 자 일간 차트 1위와 주간 차트 2위에 올랐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10월13일~10월19일 집계) 정상에 등극하며 음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데뷔부터 꾸준히 선보여온 ‘믹스팝(IXX POP)’과 음악적 세계관이 드디어 통한 것이다. ‘믹스팝’은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선보이는 장르로, 데뷔부터 강조해온 엔믹스만의 매력이다. 그 매력이 대중에 닿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과거 쇼케이스에서 “데뷔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면서, 그 스펙트럼과 소화력이 성장했다”고 밝힌 대로 엔믹스는 성공적으로 자신들만의 장르를 구축하며 대중의 인정을 받게 됐다.
탄탄하게 이어진 세계관도 매력을 배가시킨다. 엔믹스의 상상이 이뤄지는 ‘믹스토피아(MIXXTOPIA)’를 바탕으로 엔믹스의 여정을 그려왔다. 이번 신보를 통해서는 믹스토피아를 향한 항해 중 블루 발렌타인 스테이지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사랑의 양가의 감정을 노래한다.
그중 타이틀곡은 서로의 감정이 충동한 지점에서 차가운 마음에 불을 피워내겠다는 바람을 담아, 신스사운드와 기타 리프에 붐뱁 리듬이 교차하는 변주로 서정적이면서도 청량하고 경쾌한 반전 매력을 자아낸다.
엔믹스의 매력을 여러모로 보여주는 이번 신곡의 인기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엔믹스는 다음 달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입성,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를 개최한다. 데뷔 후 3년 9개월 만에 처음 진행하는 단독 투어로, 기세를 몰아 글로벌 인기에 한 걸음 다가갈 전망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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