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 폭등 후 1년도 안돼 40% 급락…'이 종목' 솟아날 구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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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 제작사 SAMG엔터(419530)테인먼트 주가가 실적 부진 우려로 다시 내림세를 타고 있다.
3분기는 전통적인 완구 비수기로, 흑자 랠리도 멈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역성장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 3분기 영화 '사랑의 하츄핑' 매출(약 50억원 추정)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3분기는 전통적인 완구 비수기인데다 SM엔터테인먼트 협업 매출이 대부분 4분기에 반영돼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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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620% 뛰었는데 하반기는 40% 하락
2분기 이후 역성장·완구 비수기 3분기도 부진
티니핑 시즌6·콜라보 확장으로 반등 모색
“중장기 IP 확장성 여전히 유효…연말 성수기 기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티니핑 제작사 SAMG엔터(419530)테인먼트 주가가 실적 부진 우려로 다시 내림세를 타고 있다. 3분기는 전통적인 완구 비수기로, 흑자 랠리도 멈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역성장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 3분기 영화 ‘사랑의 하츄핑’ 매출(약 50억원 추정)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3분기는 전통적인 완구 비수기인데다 SM엔터테인먼트 협업 매출이 대부분 4분기에 반영돼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SAMG엔터는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1분기도 63억원으로 흑자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실적 둔화와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겹치며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2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지만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64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또 2023년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발행한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가운데 일부(64만3724주, 발행주식총수의 7.28%)가 행사되면서 수급 불안도 커졌다.
그나마 이달 중순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가 곧 국력”이라며 K-컬처 종합 대책 마련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엔터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회복됐으나, SAMG엔터는 실적 우려로 반등세를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증권가는 SAMG엔터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캐릭터 IP 사업은 성공한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시즌제·굿즈·콜라보·게임·영화 등으로 확장되며 레버리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실제 ‘캐치 티니핑’ 여섯번째 시즌인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이 올 4분기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AMG엔터는 지난달부터 온라인몰 이모션캐슬 스토어를 통해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완구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오더 상품은 신규 로열티니핑 캐릭터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봉제인형과 키링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티니핑 IP의 인지도는 10대에서 30대까지 젊은층으로 타겟 연령층이 크게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크리스마스 등 연말 이벤트가 몰린 4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김아람 연구원은 “티니핑 시즌6는 공주 콘셉트인 만큼 12월 완구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뉴트랙으로는 에스파핑 추가 굿즈와 SM 제3 아이돌 협업 공개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버행 우려도 해소돼 가는 국면이라 4분기 이후 주가 재료가 풍부한 점을 고려하면 SAMG엔터 주가는 여전히 상방이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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