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긁혔다” 최민희의 눈물…국감 기간 딸 결혼식 논란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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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딸 결혼식 관련 논란에 결국 눈물을 왈칵 쏟았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문제를 제기하자, 최민희 위원장은 "기업이나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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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이해충돌 소지…자격 없어”
“누가 보면 이순신 장군인 줄…공부하느라고 자식 일 못 챙겼다고 할 정도니”
崔 “기업이나 피감기관에 청첩장 전달한 사실 없다” 해명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dt/20251021161715237tjml.jpg)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딸 결혼식 관련 논란에 결국 눈물을 왈칵 쏟았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문제를 제기하자, 최민희 위원장은 “기업이나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항변했다.
박정훈 의원은 21일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에게 최 위원장의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을 냈는지 질문하며 “국감을 진행하려면 피감기관, 관련 기관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것을 다 토해내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 위원장이 딸 결혼식을 못 챙겼다, 그리고 (관련 기관에) 화환을 보내지 말아 달라고 얘기하는 걸 챙기지 못한 게 자기 책임이라(고는) 얘기를 했는데, 정말 비겁한 변명”이라면서 “혼주는 최 위원장 본인”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박 의원의 의도는 성공했고 제가 요즘 젊은이들 말로 긁혔다”며 “저는 기업이나 피감기관에게 청첩장을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다. 본인 계좌까지 못 넣게 할 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 그리고 원외에 계신 분들이 제가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뿌렸다’, ‘대기업 상대로 수금한다’, ‘계좌번호가 적힌 모바일 청첩장을 뿌렸다’ 등의 허위 주장을 유포하고 있다”면서 “(그간) 이렇게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이유는 ‘무슨 저런 엄마가 다 있나’ 등 모성 논란을 일으킬 것 같아서였다”고 반박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딸 결혼식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딸은 고등학교 때 제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너무 많은 매도를 당해서 심리상담을 오래 받았다”며 “그래서 엄마가 말하면 일방적으로 통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다. 모든 것을 독립적으로 본인이 하고 가급적 떨어져서 지내고 싶어 하는 상태”라고 현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을 겨냥해 “박 의원이 저런 높은 도덕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주시는 데 대해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도덕성, 자기 절제를 기초로 한 의정활동을 통해 훌륭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에둘러 저격했다.
한편, 박 의원은 전날 과방위 국감에서도 최 위원장 자녀가 국감 기간 중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을 두고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제 질의 내용을 보신다면 문과 출신인 제가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지경”이라며 “매일 양자역학을 공부하고 외성 암호를 공부하고, 암호 통신을 거의 외우다시피 한다. 정말 집안일이나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다”고 해명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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