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토 고배’ 수원 구운역 신설 중투심 문턱 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통보를 받고 재도전에 나섰던 수원 구운역 신설사업(중부일보 7월 29일자 5면 보도 등)이 마침내 심사를 통과했다.
21일 행정안전부와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제출한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사업이 최근 열린 행안부의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재검토 통보받고 재도전
광교~호매실 구간 동시개통 목표
시 "조기 착공 최선… 서수원 발전"

정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통보를 받고 재도전에 나섰던 수원 구운역 신설사업(중부일보 7월 29일자 5면 보도 등)이 마침내 심사를 통과했다.
21일 행정안전부와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제출한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사업이 최근 열린 행안부의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승인 조건은 철도 운영사와 협약을 맺기 전 2단계 심사를 거치고, 지방채 발행 규모가 자치단체에 부담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채무 관리계획을 수립하라는 등의 내용이다.
시는 구운역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구간'의 동시 개통을 목표로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구간에 구운역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공단이 사업을 시행하고, 시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7월 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심사 의뢰서를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했다가, 공단과의 협약상 불리한 부분을 개선하고 국비 지원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라는 취지로 지난 7월 재검토 의견을 받았다.
이후 구운역과 연결되는 서수원 지역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등으로 확보할 개발 이익을 활용하겠다는 항목을 포함해 협약서를 보완·수정한 뒤, 지난달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재도전했다.
이번 심사 의뢰서에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1천282억 원을 투입해, 구운역사 1개소(출입구와 환기구 각 2개소)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사업비의 60% 수준인 770억 원은 지방채로, 나머지 512억 원은 시비로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구운역이 하루빨리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운역 신설은 서수원 발전을 앞당기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현수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