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현지 휴대전화 교체 의혹’ 제기 野 박정훈 고발…“허위사실 공표”

안대용 2025. 10. 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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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휴대전화 교체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했던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주당은 "박 의원은 10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고 기기를 교체한 것이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말도 안 되는 억측 주장을 했다"며 "그러나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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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민주, 21일 서울경찰청에 고발
이성윤(왼쪽)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응특위 부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휴대전화 교체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했던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 의원은 공익을 위해 이뤄져야 할 국정감사 기간에 오로지 정치적 공격을 목적으로 대통령실을 향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수차례 공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박 의원을 형법 제307조 제2항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알렸다.

민주당은 “박 의원은 10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고 기기를 교체한 것이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말도 안 되는 억측 주장을 했다”며 “그러나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 김현지 제1부속실장은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한 사실이 없고, 휴대전화 기기 교체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수준에서 이뤄졌을 뿐”이라며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는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조차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그런데도, 박 의원은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진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집중적, 전방위적인 수사의 특수성을 교묘하게 이용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일상적인 행위와 연결시킴으로써,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마치 특정 시점에 고의로 휴대전화 교체를 한 것인 양 대중을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공익을 위해 이뤄져야 할 국정감사 기간에 오로지 정치적 공격을 목적으로 대통령실을 향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수차례 공표하고 있다”며 “공식 기자회견 방식을 빙자해 허위조작왜곡정보를 유포하고, 민주주의 정치문화를 훼손하는 박 의원의 이와 같은 행위는 마땅히 비판받고,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전날(20일) 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지 실장의 휴대전화 교체 기록을 KT로부터 입수해 분석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대북송금 관련한 결정적 순간마다 휴대전화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국정감사 시작 당일에는 2차례나 교체했다”고 밝혔다.

또 “김 실장은 이 대통령 사법리스크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해온 만큼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 충분하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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