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 공부하느라 딸 결혼식 못 챙겨”… 최민희 측 ‘청첩장 논란’ 해명 보니
박진형 보좌관, 페이스북에 해명글 올려
“최 의원, 의정 활동 등 매우 바쁜 상황
결혼식 날짜도 유튜브 보고 명확히 인지
기업·피감기관에 청첩장 전달 전혀 없어”

앞서 지난 18일 최 의원의 딸은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치뤘는데 이를 놓고 국정감사 기간에 상임위원장의 자녀가 결혼식을 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피감기관들이 눈치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 딸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에 축의금 카드 결제기능도 논란을 빚었는데 이후 삭제됐다.
박 보좌관은 페이스북 글에서 “기업이나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다. 최 의원을 비롯해 의원실 누구도 기업, 기관, 단체를 상대로 청첩장을 전하거나 연락을 취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민희가 대기업 상대로 수금한다’. ‘계좌번호가 적힌 모바일 청첩장을 기업에 뿌렸다’ 는 등의 허위 주장이 유포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며, 의원실은 해당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 위원장은 “박 의원님 의도가 성공했다. 제가 요즘 말로 긁혔다”며 자신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최 위원장은 “결혼식이 끝난 후에 많은 지인으로 부터 청첩장을 안보냈다. 섭섭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청첩장이)알려지고 나서 민주당 의원들에게만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 그리고 원외에 계신 분들이 제가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뿌렸다, 대기업 상대로 수금한다, 계좌번호가 적힌 모바일 청첩장을 뿌렸다는 등의 허위 주장을 유포하고 있다”며 “장소선정, 시간선정 모두를 결혼 당사자인 둘이 결정했다. 제 딸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독립했다. 같이 살지 않아서 의논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딸은 고등학교 때 제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너무 많은 매도를 당해서 심리상담을 오래 받았다”며 “그래서 엄마가 말하면 일방적으로 통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다. 모든 것을 독립적으로 본인이 하고 가급적 떨어져서 지내고 싶어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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