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용인플랫폼시티 내 컨벤션센터 건립 촉구

용인특례시의회에서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내 컨벤션센터 규모 확대와 한국민속촌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 해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병민 의원은 20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플랫폼시티 내 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당초 예정된 부지는 규모가 협소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특별계획구역 용역과 연계해 C3 구역에 국제회의와 전시가 가능한 충분한 규모의 시설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희정 의원은 한국민속촌 인근 보라동·지곡동 일대의 극심한 교통 체증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박 의원은 "평소 5분 거리인 구간이 명절과 주말에는 2시간 넘게 걸린다"며 "민속촌 주차장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셔틀버스를 도입하는 '에버랜드형' 분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외에도 ▲실시간 교통 통제 시스템 구축 ▲민관 전문가 협의체 구성 ▲민속촌의 사회적 환원을 위한 공공성 강화 협약 ▲하천 점용 부지의 공공시설 전환 등 5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주민의 희생 위에 민간의 이익이 세워져서는 안 된다"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 개입을 촉구했다.
이날 의원들의 발언은 용인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과 관광지 인근 주민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시가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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