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만 왜 다른 학교에..." 잠실 아파트들 쌓이는 갈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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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주를 앞둔 잠실르엘·잠실래미안아이파크(잠래아)와 기존 파크리오 주민간 갈등을 일으켰던 초등학교 배정 관련 교육청의 조정안이 나왔다.
파크리오의 한 입주민은 "잠실초뿐 아니라 잠현초도 원래 우리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인데, 신축 단지들이 몰려 학생수가 늘면 결국 기존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며 "이럴 거면 재건축 단계에서 학교를 신설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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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조정안 나왔지만 주민 불만 여전

21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지원청은 행정예고를 통해 잠래아 23개 동 중 6개 동을 잠실초 대신 잠현초로 배정하는 통학구역 변경안을 공개했다. 파크리오는 기존과 동일하게 잠실초·잠현초로 나뉜다.
세 단지 모두 잠실초 배정을 희망했지만 현재 20.6명인 학급 당 학생수가 교육부 권장 기준(28명)을 넘길 수 있다는 점에서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그러나 조정안 발표 이후에도 갈등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잠래아 예비입주민 B씨는 "바로 맞은편 동은 잠실초인데 우리 동만 38선 긋듯 잠현초로 밀렸다"며 "잠현초 배정 동들이 제물 된 기분"이라고 호소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재건축조합을 중심으로 공동대응위원회를 꾸리고, 의견서 제출 등 집단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관할 교육지원청은 입주민들에게 모듈러 방식으로 학교를 증축하는 안건을 제시했으나 파크리오 입주민들이 안전 우려를 제기해 무산됐다. 파크리오의 한 입주민은 "잠실초뿐 아니라 잠현초도 원래 우리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인데, 신축 단지들이 몰려 학생수가 늘면 결국 기존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며 "이럴 거면 재건축 단계에서 학교를 신설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12월 1일부터 변경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모듈러 증축 재검토 등 추가 대책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역 중개업소에서는 같은 단지 내에서도 '학교 프리미엄'에 따른 가격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잠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잠실초 배정 동은 선호도가 높아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며 "같은 평형이라도 배정 학교에 따라 최소 수천만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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