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등’ 아르테타, 이제 인터뷰 패싱은 없다…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 무려 ‘54.5%’

박진우 기자 2025. 10. 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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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 말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21일(한국시간) "옵타의 최신 슈퍼컴퓨터 예측에 따르면, 아스널이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무려 54.5%로, 시뮬레이션 절반 이상에서 챔피언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리버풀에 조기 우승을 내주며 무려 3년 연속 준우승 늪에 빠졌다.

숫자를 맹신할 수는 없지만, 이번 시즌이 아스널이 우승할 적기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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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번에야 말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21일(한국시간) “옵타의 최신 슈퍼컴퓨터 예측에 따르면, 아스널이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무려 54.5%로, 시뮬레이션 절반 이상에서 챔피언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어느덧 3년 연속 무관의 굴레에 빠진 아스널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직후, 팬들에게 경질 요구를 당할 정도로 부진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뚝심을 유지하며 본인만의 색채를 입히기 시작하고 2022-23시즌부터 경쟁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르테타 감독을 가로 막은 건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PL 2022-23시즌, 2023-24시즌 연속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무릎을 꿇으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펩 감독이 주춤하자 아르네 슬롯 감독이 등장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리버풀에 조기 우승을 내주며 무려 3년 연속 준우승 늪에 빠졌다.


특히 지난 시즌, 아르테타 감독은 '인터뷰 패싱'으로 이목을 끈 적이 있다. 리버풀이 조기 우승을 확정 짓기 직전, 한 기자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이제 (리버풀과) 승점 15점 차가 되었는데, 너무 큰 격차라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눈에 띄게 화난 표정을 지으며 해당 기자를 지나치 갑자기 인터뷰를 끝냈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분명한 성장을 이룩했지만, 매년 한 끗이 부족했다. 이에 이번 시즌 마르틴 수비멘디, 빅토르 요케레스, 에베레치 에제 등 굵직한 영입을 성공시키며 완벽한 이적시장을 보내며 시즌을 시작했다.


물론 여전히 비판의 시각도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아르테타 감독이 ‘보수적인 축구’를 지향하며 축구의 재미를 흐리고 있다는 혹평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최고의 기세를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6승 1무 1패(승점 19)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골득실 역시 15득점 3실점(+12)으로 리그 1위다.


아직 요케레스가 ‘득점 본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꾸준하게 승리를 챙기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옵타’는 아스널의 우승 확률이 54%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절호의 기회다. ‘최대 경쟁 상대’ 리버풀은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기 때문.


이번에도 역시 ‘아르테타vs펩’ 사제지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확률이 높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지난 시즌 부진을 극복하며 5승 1무 2패(승점 16점)로 아스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옵타’가 예측한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17.3%였다. 다만 아스널과 약 3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숫자를 맹신할 수는 없지만, 이번 시즌이 아스널이 우승할 적기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아르테타 감독 입장에서는 이 기회를 잘 살려, ‘만년 2등’이라는 굴욕의 타이틀을 거둬야 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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