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현지 등장한 경기도 국감... 김동연 "그걸 왜 저한테 묻는지"

이범구 2025. 10. 21.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한 재난기본소득, 민생회복 소비쿠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과 김동연 지사 간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이달희(비례) 의원은 질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를 하는 동안 3차례에 걸쳐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이 3조3,845억원이고, 2029년까지 매년 3,000억~3,800억 원을 갚아야 한다"면서 "이재명의 빚으로 김동연 지사가 안쓰럽다는 보도도 많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한 재난기본소득, 민생회복 소비쿠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과 김동연 지사 간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이달희(비례) 의원은 질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를 하는 동안 3차례에 걸쳐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이 3조3,845억원이고, 2029년까지 매년 3,000억~3,800억 원을 갚아야 한다"면서 "이재명의 빚으로 김동연 지사가 안쓰럽다는 보도도 많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저를 전혀 안쓰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재정은 단면을 보지 말고 돈 흐름을 봐야 한다"면서 "이런 일이 또 있어도 민생 살리기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성권(부산 사하갑) 의원은 "민생쿠폰의 국비와 지방비 분담 비율이 9대 1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내 5개 시군이 빚을 냈고, 2개 시군은 내년으로 사업을 미뤘고, 2개 시군은 타 사업비를 삭감해 충당했다"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버는 것처럼 생색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고 지방정부는 고생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지금의 재정 구조로는 중앙과 지방이 매칭할 수밖에 없고 9대 1은 중앙에서 많이 부담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영상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은 '6,000만 원 차입을 왜 해? 지사님 ,6000만 원 있어요' 등의 영상과 음성 자막을 공개하고 "이분이 김현지 부속실장인데...현직 공무원의 선거 개입 아니냐는 의혹이 있어 증인 신청을 했는데, 민주당의 철벽 방어로 인해 막혔다"고 발언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이 사람 이야기가 왜 경기도 국감에 나오는지, 그리고 왜 저한테 질문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경기도 도정에 관해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도대체 오래전 퇴직한 5급 별정직 공무원이 이 중차대한 경기도 국정감사에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