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9.99만전자’·‘50만닉스’ 축제 분위기 아녔어?…점심 먹고 왔더니 ‘파란불’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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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중 '10만전자(삼성전자 주가 10만원대)' 코앞에 이르렀고, '5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50만원대)'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도 모자라 하락 전환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61%) 내린 9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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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오전 중 ‘10만전자(삼성전자 주가 10만원대)’ 코앞에 이르렀고, ‘5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50만원대)’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도 모자라 하락 전환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61%) 내린 9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9만8100원) 대비 400원(0.41%) 오른 9만8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한 때 9만99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롭게 썼다. 역대 최초로 ‘10만전자’에 진입하기까지 100원만 남겨둔 상황까지 올라선 것이다.
하지만, 오전 11시 30분께부터 급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는 오후 1시께 처음 하락 전환했고, 한때 9만7300원까지 내려 앉기도 했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SK하이닉스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1.34%) 내려선 4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48만5500원)보다 1만1500원(2.37%) 오른 49만7000원으로 개장한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50만원 선을 넘어선 뒤 50만2000원까지 상승폭을 늘렸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 고지를 터치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그렇지만 오전 11시 30분께 급격한 우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SK하이닉스 주가는 오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하락 전환했고, 49만원대까지 회복한 이후 재차 약세를 보이면서 한때 47만8000원까지 주저 앉기도 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중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전부 반납하고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고 평가했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코스피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요 가격대 저항을 받으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가는 이들 반도체 대형주가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면서 최근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먼저 SK하이닉스에 대해서 KB증권은 46만→60만원, 대신증권은 48만→55만원, iM증권은 42만→53만원, 키움증권은 30만→52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김동원·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수요 급증이 기존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에서 서버 D램, GDDR7, LPDDR5X, eSSD 등 메모리 전 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 공급의 경우 보수적 설비 투자 영향으로 1∼2년 내 단기적 증가가 사실상 어려워 향후 심각한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12조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D램을 제때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수요의 포모(FOMO·소외 공포)를 유발하고 있고, FOMO 강도는 강화하고 있다”며 “일부 서버 고객들은 2027년 물량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SK하이닉스발 공급 과잉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특히 SK하이닉스가 “제품과 기술 모두 1위로 제품군별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미래에셋증권이 11만1000→12만7000원, 신영증권이 10만→12만원, 현대차증권이 9만3000→11만원, KB증권이 11만→13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를 17.4%로 크게 웃돈 규모다. 매출액은 8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8.7%, 전 분기 대비로는 15.3% 각각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무섭게 치고 나가던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에 파란불이 뜨면서 3900 고지까지도 넘보던 코스피 지수 역시도 강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0.24%) 오른 3823.8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37%) 하락한 872.5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5.76포인트(0.66%) 오른 881.53으로 개장해 강보합권을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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