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축구냐? 자선 경기 뛰던 내가 나가도 되겠다"…39세 토트넘 前 MF 혹평 세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게 지금 무슨 축구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43분 이고르 티아구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추가 시간 티아구에게 한 골 더 허용했지만,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마티아스 옌센에게 쐐기 골을 내주며 홈에서 브렌트퍼드에 무릎을 꿇었다.
최악의 분위기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PL 8경기에서 1승 1무 6패를 기록 중이다. 승점 4로 19위다. 올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만이 웨스트햄보다 나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웨스트햄은 그레이엄 포터 현 스웨덴 대표팀 감독을 경질하고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데려왔다. 하지만 세 경기에서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39)는 웨스트햄의 경기력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영국 '토크스포츠'의 '스포츠 바'에서 "이게 지금 무슨 축구냐? PL에서 본 팀 중 가장 최악이다"며 "내가 본 웨스트햄 중 가장 형편없는 팀이다"고 밝혔다.
이날 웨스트햄은 7번 슈팅을 때렸다. 브렌트퍼드가 22번 슈팅한 것과 대비된다. 기대 득점(xG)은 0.33에 불과했다.
오하라는 "내가 자선 경기를 웨스트햄 경기장에서 한 적이 있는데, 솔직히 오늘 그 경기에 나가도 됐을 정도다"며 "내가 세 달 전 자선 경기에서 뛰었던 하이라이트를 보면, 그게 조던 헨더슨(브렌트퍼드) 같았다. 진짜로, 아무도 근처에 오지 않더라. 누구든 자유롭게 패스 돌리고 멋져 보일 수 있다. 아무도 태클하지 않으니까. 오늘 경기 보면서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첼시에서 활약했던 제이슨 컨디도 웨스트햄을 혹평했다. 그는 "그들은 끔찍했다. 오하라는 ‘역겨웠다’고 했는데, 나는 ‘수치스러웠다’고 말하겠다. 완전히 수치스러운 경기였다"며 "경기장에 들어서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태도들이 있다. 투지, 열정, 의지. 이런 건 코치가 가르칠 필요도 없는 기본이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마치 고양이처럼 나약했다. 브렌트퍼드가 잘하긴 했고, 그 점은 인정하지만, 웨스트햄의 모습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끔찍했다. 물기도, 의지도, 투지도 없었다. 싸우려는 마음이 없었다"며 "그들은 지금, 이 순간부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잠든 채 추락하고 있다. PL 홈팀이 이렇게까지 나쁠 수 있나 싶다. 아무것도 없었다. 브렌트퍼드가 전반에만 2~3골 더 넣을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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