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 이청용 향한 악플에 '법적 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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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울산 HD의 이청용을 향한 악성 루머와 무분별한 비방·욕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선수협은 21일 "이청용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악성 댓글이 나오고 있다. 이를 선수협은 큰 문제라고 인식,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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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울산 HD의 이청용을 향한 악성 루머와 무분별한 비방·욕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선수협은 21일 "이청용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악성 댓글이 나오고 있다. 이를 선수협은 큰 문제라고 인식,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1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광주FC와 K리그 33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득점 후 '골프 세리머니'를 펼쳤다.
일각에서는 이청용의 세리머니를 신태용 전 감독을 겨냥한 행동으로 보고 있다.
신태용 전 감독이 울산 부임 시절 원정 경기 때 구단 버스 짐칸에 실은 골프가방이 사진에 찍혀 온라인에 퍼지면서 신 전 감독의 원정 골프 논란이 입길에 올랐었다.
신태용 전 감독은 이달 초 울산과 계약을 해지한 뒤 인터뷰를 통해 구단 내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한 의혹들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는 가운데 이청용의 골프 세리머니가 나오면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 이청용이 내부 문제의 중심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선수협은 "이청용은 한국 축구 발전에 오랜 시간 헌신하며 늘 동료 선수들의 권익과 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근거가 불분명한 주장이 한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현재의 방식에 단호히 반대한다. 모든 선수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청용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선수협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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