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계정 맞다” 주장 영상 삭제→폭로자 재등판 “증거 모으는 중” 사생활 루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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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폭로자 증거 영상 공개와 게시글 삭제로 이어지며 혼란을 키우고 있다.
10월 21일 새벽 '이이경 계정'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 영상을 게시했던 A씨 게시글이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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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폭로자 증거 영상 공개와 게시글 삭제로 이어지며 혼란을 키우고 있다. A 씨는 "증거를 모으는 중"이라고 추가 입장을 전했다.
10월 21일 새벽 '이이경 계정'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 영상을 게시했던 A씨 게시글이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해당 게시물은 “다른 이용자 요청으로 게시중단 되었습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2에 따라 임시조치되었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비공개 처리됐다.
A씨가 자신이 독일인이라고 밝히며 정체를 해명한 내용 역시 삭제돼 현재 계정상에서는 관련 게시물을 찾을 수 없다.
이후 A 씨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에는 "블로그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캡처 못했던 말들은 너무 많았다 이이경이랑. 증거 없지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인증을 모이려고 노력 중이다. 저번에 제가 이미 거짓말이라고 회사한테 그랬다고 기사에 나왔더라. 저번에 이미 그랬던 건 맞다. 이이경 님한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서 그랬다. 다시 한번 말할 건데 돈 때문에 절대 그렇지는 않다는 건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 증거 모이는 중이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A씨는 앞서 ‘이경 배우’로 저장된 인물과 나눈 대화 캡처를 공개하며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폭로한 인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번 폭로는 금전 목적이 아닌 “다른 여성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사생활 루머 확산과 관련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이번 사안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밝혔다.
일부 누리꾼은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는 가운데 사건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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