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쇼타임’…부상 이겨내고 3관왕, 팬心도 들썩였다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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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고양특례시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혜정은 21일 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 2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3㎏, 용상 155㎏, 합계 278㎏으로 3관왕에 올랐다.
전국체전이나 각종 대회마다 팬들의 사인 요청이 쇄도하고, 경기장마다 "박혜정 파이팅"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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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경기력에 팬 서비스까지…사인·사진촬영 요청 인산인해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고양특례시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혜정은 21일 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 2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3㎏, 용상 155㎏, 합계 278㎏으로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 3개를 쓸어 담았다.
이날 경기장은 사실상 ‘박혜정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시합이 끝나자 몰려든 팬들과 관계자들이 박혜정을 둘러싸고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 경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실물을 보니 영광이다”라며 환호했고, 박혜정은 부끄러운 듯 웃으며 일일이 사인을 해줬다.
박혜정은 대회 직전까지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병원 진단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시합 내내 아팠지만 끝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며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면서 내년 아시안게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몸을 무리시키기보다는 다시 다지는 시기라서 기록에 큰 욕심을 내지 않았다. 내년에는 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국내 여자 역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하며 팬층이 크게 늘었다. 전국체전이나 각종 대회마다 팬들의 사인 요청이 쇄도하고, 경기장마다 “박혜정 파이팅”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다.
하지만 그는 “아직은 많이 부끄럽고 부담스럽다”며 “그래도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웃었다.
세계선수권과 전국체전을 잇따라 치러낸 박혜정은 남은 올해 일정 동안 휴식과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상을 잘 이겨내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박혜정의 금빛 리프트와 팬들의 함성이 어우러진 국민체육센터는 ‘여제의 건재’를 실감케 했다. 전국체전 3연패, 그리고 그 뒤에 숨은 땀과 투혼이 한국 역도의 새로운 역사를 또 한 번 썼다.
부산=임창만기자
부산=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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