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3분기도 호실적 예고…주가 상승 '탄력'

박은경 2025. 10. 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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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선전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NH투자증권은 3분기 롯데관광개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92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치를 제시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카지노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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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분기 매출 38%, 영업익 122% 상승"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선전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말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입효과까지 맞물리며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시장에선 전망했다.

21일 NH투자증권은 3분기 롯데관광개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92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치를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한 491억원으로 예상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카지노와 여행 부문 모두 호실적이 예상된다. 카지노 부문은 테이블 수 확대와 테이블당 베팅금액 증가로 방문객·인당 지출액이 모두 늘어나는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고마진의 사이드 베팅 매출도 늘고 있다. 여행 부문은 추석 연휴로 인한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크루즈 상품 판매율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 기여가 예상된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단체관광객 비자면제 시행과 일본인 방문객 증가가 동시에 작용하며 고객 국적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롯데관광개발은 방문객 수와 인당 지출액이 모두 늘어나는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일본 고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제주 드림타워의 인지도 확산이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만기 예정이던 잔여 CB가 1년 연장되며 단기 오버행(잠재 매도물량) 우려가 해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CB 만기를 다음 달 29일에서 내년 11월29일로 1년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만기 연장에 따른 CB 표면 금리는 0%로 동일하며 만기수익률은 4.5%에서 4.7%로, 조기상환일은 내년 8월 29일로 바뀐다.

이에 NH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카지노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투자자들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큰 만큼 만기 연장을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기를 원했다"며 "이번 만기 연장 조치로 회사도 주식 전환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면서 주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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