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13-4 압도’, LG의 후반 역전 원동력이 된 공격 리바운드

문광선 2025. 10.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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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공격 리바운드 우위를 살려 후반 역전승을 완성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쌓은 득점은 LG의 후반 역전의 밑거름이 됐다.

공격 리바운드는 역전의 발판을 놓은 데 이어, LG의 리드를 더 단단하게 굳혔다.

LG는 경기 내내 잠잠했던 유기상의 3점슛으로 10점 차(66-56)로 앞서갔고, 타마요와 마레이가 4쿼터에만 각각 3개씩 총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가스공사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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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공격 리바운드 우위를 살려 후반 역전승을 완성했다.

창원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6-68로 승리했다. 칼 타마요(202cm, F)가 24점 8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아셈 마레이(202cm, C)가 16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에 힘을 실었다. LG는 이날의 승리로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LG의 경기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에만 김국찬과 최진수에게 각각 7점과 6점을 내줬고, 야투 난조까지 겹치며 16-23으로 밀렸다. 하지만 LG는 2쿼터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2쿼터 LG는 타마요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며 26-27,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양준석은 3점슛 시도가 빗나가자, 직접 리바운드에 가담해 타마요의 풋백 득점에 기여했다. 2쿼터 LG는 공격 리바운드 3개를 잡아냈고,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에서 7-0으로 앞서며 36-38로 격차를 줄였다.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쌓은 득점은 LG의 후반 역전의 밑거름이 됐다. LG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양준석의 레이업으로 동점(38-38)을 만들었고, 이후 6분 가량 가스공사와 6번의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타마요의 3점슛이 터지며 59-5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공격 리바운드는 역전의 발판을 놓은 데 이어, LG의 리드를 더 단단하게 굳혔다. LG는 경기 내내 잠잠했던 유기상의 3점슛으로 10점 차(66-56)로 앞서갔고, 타마요와 마레이가 4쿼터에만 각각 3개씩 총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가스공사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의 리바운드는 리그 전체 1위(39.3개), 가스공사는 9위(33.2개)였던 만큼, 양 팀의 수치 차이는 경기력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LG는 공격 리바운드 13개를 기록하며 4개에 그친 가스공사를 압도했다.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도 20-4로 크게 앞섰다. LG는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가스공사의 역습 기회를 차단했고, 추가한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마지막까지 앞섰다.

LG 조상현 감독도 “공격 리바운드에서 월등히 앞섰다 보니 공격도 더 많이 할 수 있었다”라며 공격 리바운드를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역전의 발판을 놓고, 경기 마무리까지 완벽한 역할을 해낸 것은 결국 공격 리바운드였다. 이날 LG는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후반 리드를 지켜내며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시합을 지배한다’는 명언을 그대로 증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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