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델타항공 인종차별 주장 논란, 대한항공만 웃고 있다[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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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의 델타항공 인종차별 주장이 세간의 화제다.
소유는 10월 19일 미국 뉴욕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애틀랜타에서 인천행 델타항공에 탔다가 (여성으로 추정되는) 캐빈 사무장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느낄 만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쨌든 이번 일로 대한항공만 웃고 있다. 연결 편상 어쩔 수 없을 땐 미국 항공사를 이용할 수밖에 없지만 혜리에 이어 소유까지 웬만하면 대한항공 타라고 광고해준 셈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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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범석 기자]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의 델타항공 인종차별 주장이 세간의 화제다. 한미 관세 협상과 무리한 대미 달러 투자 요구로 그 어느 때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감정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라 관심이 뜨겁다. 한국 연예인이 미국 FSC의 대표 격인 델타항공을 공개 저격한 건 혜리에 이어 두 번째다. 혜리는 지난 2023년 미국에서 퍼스트 클래스로 예약한 좌석이 예고 없이 이코노미석으로 변경되고 환불도 안 되자 SNS에 델타 저격 글을 게시했다.
소유는 10월 19일 미국 뉴욕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애틀랜타에서 인천행 델타항공에 탔다가 (여성으로 추정되는) 캐빈 사무장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느낄 만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델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유가 탑승 전부터 이미 만취 상태였고, (15시간 동안 아무 것도 못 먹었다고 했지만) 기내식을 스스로 거절했다’는 목격담을 올린 한 네티즌은 심적 부담을 느꼈는지 댓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후 소유가 당시 상황을 더 자세하게 묘사한 2차 입장문을 게시하자 여론은 소유 책임론에서 다시 델타 측의 서비스 응대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델타를 비롯한 미국 국적기를 자주 이용한 상용 고객들은 이번 일을 어떻게 볼까. 지금까지 100회 이상 델타항공을 탔다는 한 기업인은 “한국을 오가는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공동 운항이라 한국인 또는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이 반드시 3~4명 이상 있고, 이는 이륙 전 기내 방송으로도 고지된다”고 했다.
그는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에겐 사무장이 일일이 눈인사를 하며 그리팅을 하는데 만약 이때 다짜고짜 한국인 승무원을 찾거나 한국어로 적힌 메뉴를 달라고 한다면 미국인 사무장으로선 무시당했다고 느낄 수 있고 미국인들은 기브 앤 테이크 정서상 어떤 식으로든 이런 감정을 돌려주며 보복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승무원들은 한국처럼 고객 니즈를 최대한 맞춰주려는 저자세 서비스가 아니라 ‘내가 너희들을 편하고 안전하게 운송할 테니 너희도 나를 따라야 한다’는 보안관 마인드가 강하다는 얘기다. 특히 탑승을 마친 승객이 갑자기 변심해 내리겠다고 할 경우,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매뉴얼에 따라 보안요원을 부르기도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델타항공이 속한 스카이팀의 한 밀리언마일러는 “처음 미국 비행기를 탔을 때 승무원이 기내식을 거의 던져줘 문화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며 “나중에 비즈니스석도 이용해 봤지만, 한국 FSC와 서비스 수준이 많이 달랐다. 심지어 컵라면, 주스도 가져다주지 않고 갤리로 가서 마음껏 먹으라며 자기들끼리 수다 떠는 모습도 봤다. 누가 더 낫다가 아니라 미국 항공사는 실용주의가 더 많이 탑재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어가 짧고 서비스도 좀 누리고 싶으면 돈 많이 벌어서 대한항공 타면 된다”고 했다.
한 항공기 덕후도 “평소 이미지가 좋은 소유 씨가 역풍이나 호감도가 깎일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분노 버튼을 누른 건 분명 부당한 처사가 있었단 얘기”라며 “다만 델타 측에 정식 컴플레인 과정을 거친 뒤 이를 공론화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어쨌든 이번 일로 대한항공만 웃고 있다. 연결 편상 어쩔 수 없을 땐 미국 항공사를 이용할 수밖에 없지만 혜리에 이어 소유까지 웬만하면 대한항공 타라고 광고해준 셈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범석 bski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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