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왕자와 강제 성관계, 소녀 8명과 함께"…엡스타인 폭로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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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앤드루 왕자가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해 성학대 의혹 중심인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일 뉴욕타임즈, 가디언,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은 "성노예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회고록을 통해 엡스타인과 그의 공범 맥스웰에게 성착취를 당한 과정을 낱낱이 세상에 알렸다.
회고록은 앤드루 왕자 사건뿐 아니라, 주프레가 겪은 엡스타인과 맥스웰의 성착취 구조 전체를 폭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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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영국 앤드루 왕자가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해 성학대 의혹 중심인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피해 여성이 사후 출간한 회고록 'Nobody's Girl'에는 이같은 폭로 내용이 상세히 담겼다.
20일 뉴욕타임즈, 가디언,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은 "성노예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회고록을 통해 엡스타인과 그의 공범 맥스웰에게 성착취를 당한 과정을 낱낱이 세상에 알렸다. 이번 출간은 주프레 사망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주프레는 회고록에서 앤드루 왕자를 처음 만난 날을 2001년 3월로 기록했다. 그는 "맥스웰이 내게 '신데렐라처럼 잘생긴 왕자를 만날 것'이라고 말한 날 왕자와 첫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프레는 "당시 왕자가 나를 대하는 모습은 그저 타고난 나의 권리라고 믿는 것처럼 보였다"고 회상하며, 이후 엡스타인이 소유한 섬에서 세 번째 성관계를 가졌을 때 다른 8명의 소녀도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다.

주프레는 2015년 법정 진술에서 자신이 당시 약 18세였다고 밝혔고, 성착취를 당한 다른 소녀들은 모두 18세 미만으로 영어를 잘 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앤드루 왕자는 이 사건으로 2019년 왕실 업무에서 물러났고 2022년에는 군 관련 훈작과 '전하'(HRH) 호칭도 상실했다. 그는 2022년 주프레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합의했지만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회고록은 앤드루 왕자 사건뿐 아니라, 주프레가 겪은 엡스타인과 맥스웰의 성착취 구조 전체를 폭로하고 있다.
주프레는 16세 때 어시스턴트로 발탁돼 엡스타인의 성적 착취 대상이 되었으며, 공범 맥스웰은 반복적으로 폭력과 협박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맥스웰은 셋이 함께 있을 때 항상 내게 폭력적인 태도를 취했다. 내가 저항하면 더 큰 고통을 줬다"고 기록했다.
주프레는 엡스타인과 맥스웰의 재판 과정에서 맥스웰 20년형 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회고록 출간으로 앤드루 왕자 관련 의혹도 사회적·법적 논의가 다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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