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시세 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1심서 무죄 판결

김한나 기자 2025. 10. 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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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지난 2023년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죠.

오늘(21일) 2년에 걸친 공방 끝에 김범수 창업자의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김한나 기자,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고요?

[기자]

1심 재판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창업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카카오 법인에 대해서도 무죄로 봤는데요.

재판부는 "카카오의 SM엔터 매수에 대해 시세조종 목적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 공판에서 김 창업자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카카오는 미래 성장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기자]

우선 이번에 무죄가 나오면서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 상실 위기에서 한발 물러나게 됐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등 카카오가 추진 중인 신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검찰이 항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카오가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과 카카오톡의 결합을 토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카카오톡 개편 이후 불만이 쏟아지고 있으나 이번 달 말 챗GPT를 필두로 진행되는 업데이트가 시작되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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