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13시간만에 복구…클라우드 업체 재채기에 웹도 앱도 먹통

김희정 기자 2025. 10. 21.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 센터에서 업데이트 도중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수많은 웹사이트와 앱이 먹통이 됐다가 13시간 만에 복구됐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3시쯤 아마존이 널리 사용되는 AWS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다이나모DB에 대한 기술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AWS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총 113개의 AWS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고 그중 32개는 당일 오전 10시30분(미국 동부시간)까지 복구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 센터에서 업데이트 도중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수많은 웹사이트와 앱이 먹통이 됐다가 13시간 만에 복구됐다. 전세계 인터넷 서비스가 소수의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에 의존하고 있음을 드러낸 사례다.

기업들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주요 제공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웹사이트와 앱 등 수백 개의 웹사이트와 앱이 서비스 중단과 중단을 보고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AWS 데이터 센터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터넷 중단이 13시간 만에 대부분 해결됐다. 다이나모(Dynamo)DB의 기술 업데이트로 인해 발생한 서비스 중단인데, 113개의 AWS 서비스와 수많은 사이트 및 앱이 영향을 받았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3시쯤 아마존이 널리 사용되는 AWS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다이나모DB에 대한 기술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다이나모DB에 대한 잘못된 도메인 이름 서비스(DNS) 정보가 업데이트에 포함되면서 미국 동부 해안 지역 대부분에서 사용되는 아마존의 핵심 데이터센터인 버지니아 북부의 데이터베이스가 오프라인 상태가 됐다.

이 여파로 AWS에 연계된 여러 서비스도 장애가 발생했다. AWS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총 113개의 AWS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고 그중 32개는 당일 오전 10시30분(미국 동부시간)까지 복구됐다. 아마존은 잘못된 DNS 정보를 해결했다고 밝혔지만, 문제는 하루 종일 계속됐다. AWS 네트워크 전반에서 컴퓨팅 부하를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졌다.

이날 서비스 중단으로 소셜미디어부터 온라인쇼핑, 금융 서비스까지 사용자 수백만명이 불편을 겪었다. 페이스북, 스냅챗, 아마존닷컴은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없었고 피델리티,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벤모 등 금융 서비스 사용자들도 서비스 중단을 호소했다. 슬랙 등 커뮤니케이션 도구, 유나이티드항공 등 일부 항공사, 인공지능(AI) 도구 퍼플렉시티, 포트나이트 등 비디오 게임이 타격을 입었다.

AWS는 미국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 세계 시장 선두주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점점 의존하게 되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아마존의 고객사 중 하나로 이날 서비스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다.

노트르담 대학교의 IT 교수이자 전 국가안보국 컴퓨터 과학자인 마이크 채플은 "아마존의 다이나모DB는 현대 인터넷의 기록 보관소 중 하나"라며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재채기하면 인터넷이 감기에 걸린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