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전자·50만닉스’…질주하는 K-증시외국인·기관 매수…4000 가시권뉴욕증시 훈풍·AI 반도체가 견인소부장·대형주 랠리, 증시 ‘초강세장’

신동윤 2025. 10.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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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900포인트 선에 육박한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또 한 번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37포인트(1.90%) 상승한 3887.06에 거래 중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이날 코스피 지수 강세의 선봉엔 국내 증시 양대 반도체주이자 시총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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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수…4000 가시권
뉴욕증시 훈풍·AI 반도체가 견인
소부장·대형주 랠리, 증시 ‘초강세장’
‘파죽지세’로 상승 중인 코스피가 21일 388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3900포인트 고지까지 탐색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대형주 랠리로 초강세장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시세 전광판이 3880.09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

코스피 지수가 3900포인트 선에 육박한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또 한 번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코스피 4000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는 ‘10만전자(삼성전자 주가 10만원대)’를 앞둔 삼성전자와 ‘5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50만원대)’ 벽을 마침내 뚫어낸 SK하이닉스의 강세가 코스피 지수를 이끈 결과다. ▶관련기사 3·4면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37포인트(1.90%) 상승한 3887.0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32포인트(0.95%) 오른 3851.01로 출발하면서 전날 기록했던 장중·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3814.69)를 단번에 넘어섰다.

이후 코스피 지수는 장중 전날 대비 77.44포인트(2.03%)나 오른 3892.13까지 이르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롭게 썼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421.0원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각각 3721억원, 166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4305억원어치 주식을 팔면서 차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다. 외국인·기관 투자자는 코스피200 선물에 대해선 1251억원·115억원씩 순매도세를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한 게 호재로 작용했단 분석이 나온다.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5.97포인트(1.12%) 오른 4만6706.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12포인트(1.07%) 상승한 6735.13, 나스닥종합지수는 310.57포인트(1.37%) 뛴 2만2990.54에 장을 마쳤다.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 17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날 4%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증시를 주도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이날 코스피 지수 강세의 선봉엔 국내 증시 양대 반도체주이자 시총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 모양새다.

이날 전장 대비 400원(0.41%) 오른 9만8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9만98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롭게 썼다. ‘10만전자’까지 불과 200원(0.2%)밖에 넘겨놓지 않은 수준까지 주가가 솟은 것이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 종가보다 1만1500원(2.37%) 오른 49만7000원으로 개장한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50만원 선을 넘어선 뒤 50만2000원까지 상승폭을 늘렸다. 이날 앞서 열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먼저 50만20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는 글로벌 반도체 ‘슈퍼 사이클’과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 추세가 맞물리면서 주가가 연일 천장을 뚫고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고지를 향해 치솟고 있다. 여기에 역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점도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두 종목의 강세는 반도체 소부장주의 호조로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날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등 코스피 전체가 초강세장을 보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이은 최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점증에도 대외 불확실성 여건 완화 속 실적 시즌 기대감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며 “기존 주도주와 소외주까지 업종 전반의 상승세가 연출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91포인트(0.56%) 오른 880.68에 거래 중이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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