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500mL, 국내 탄산 최초로 100% 재생 플라스틱 사용한다

김윤주 기자 2025. 10.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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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가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만을 사용한 페트병으로 출시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100%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페트병 원료로는 분쇄와 세척, 용융 등 물리적인 재생 처리를 거치는 방식으로 재활용한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탄산 음료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을 100%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내년부터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연간 5000t(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재생 원료를 10% 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칠성사이다 재활용 페트병 출시로 연간 약 2200t(지난해 칠성사이다 500ml 판매량 기준)의 플라스틱과 약 2900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 페트병이 적용된 칠성사이다 제품 라벨에는 ‘100% RECYCLED BOTTLE’이라고 표기된다. 페트병 하단 모양도 둥근 모양에서 양각 무늬를 넣은 각진 형태로 바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인 이후 국내 유통되는 생수 제품 50% 이상이 무라벨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며 “이번 칠성사이다 재활용 페트병 출시가 국내 탄산음료 최초인 만큼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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