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아르헨" 트럼프 '퍼주기' 조롱…시장선 "금융 베트콩에 당했다"
아르헨티나가 미국과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공식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20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아르헨티나가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미국 내에선 민간 기금을 더해 아르헨티나에 400억 달러까지 지원하겠다는 트럼프 정부를 향해 조롱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나서서 페소 매입을 해줬는데, 그 와중에 아르헨티나 국민은 달러를 사서 챙긴다는 비판 역시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수상한 괴짜 스파이가
현생에서는 트럼프 마음을 훔친 밀레이였다?
경제 위기 겪는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 통화 스와프
민간 기금까지 400억 달러 통 큰 지원한다는 트럼프 정부
[콜린 조스트/SNL '위켄드 업데이트' 진행자 :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여기에서 당신을 흥분시키는지 묻는 것을 봤습니다. 역사가 지침이 된다면 트럼프 정부 관료들은 결국 아르헨티나로 도피하게 될 것이에요.]
2차 세계대전 후 나치 인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트럼프 2기 관료들도 여차하다간
아르헨티나로 피신해야 할 것이라는 조롱인데
뒤늦게 트럼프는 '조건부 지원'이라고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밀레이) 그가 (중간선거에서) 이긴다면 우리는 도움이 돼 줄 것입니다. 그가 이기지 못한다면 우리는 시간 낭비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좌파)는 아르헨티나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없는 철학을 가져서죠.]
"아르헨티나를 위한 400억 달러가
낭비로 삭감한다던 국제개발처 예산보다 많다"
아르헨티나 '퍼주기'에 뿔난 미국인들
대두 수출 주도권 뺏기자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
[랜드 폴/미국 켄터키주 상원의원(공화당) : 우리가 흑자를 낸다면 '수조 달러가 더 있네', 그들에게 돈을 지원해주면 되죠. 그런데 (올해) 우리도 2조 달러 부족하단 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르헨티나는 우리와 (대두 수출로) 경쟁하고 있는데, 중국은 나의 주와 다른 주 대두 재배자들에게 대두를 전혀 사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아르헨티나 국민은 금융 베트콩" 자조
페소화 평가 절하를 막겠다며
미국 재무부는 페소 매입까지 해줬는데
그 틈에 아르헨티나는 "달러 사자" 매수 집중
"미국이 쏟아붓고도 패전한 베트남 전쟁 연상"
(출처: 영화 〈The Spy Who Shagged Me (1999)〉, 유튜브 @SaturdayNight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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