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에 유독 약한 한화 타선, '의외의 한방' 절실[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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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선 흔히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한화의 3차전 선발인 류현진은 38세의 '백전노장'으로 올해도 흔들림 없이 활약했지만, 정규시즌 삼성전에선 2경기 1승에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다.
반면 삼성 선발 후라도는 정규시즌 한화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평균자책점 0.64, 피안타율 0.133의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올 시즌 한화에서 후라도에게 2안타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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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에 '5타수 2안타' 이도윤, 선발 여부 주목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포스트시즌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선 흔히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정규시즌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가장 필요한 순간 예상외의 활약으로 팀 분위기를 순식간에 급반등시키는 그런 선수 말이다.
2차전까지 1승1패로 맞선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선 현재까지 삼성 외야수 김태훈이 그런 역할을 했다. 정규시즌 51경기에서 0.237에 2홈런 8타점에 그쳤던 김태훈은,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9타수 5안타(0.556) 1홈런의 '미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투수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평가를 받던 한화는 1, 2차전에서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의 원투 펀치를 내고도 삼성 타선에 고전했는데, 하위 타선에 배치된 김태훈의 활약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
홈에서 1승1패 후 대구 원정을 떠나는 한화도 이런 '의외의 한방'이 절실하다. 1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으로 9득점을 낸 반면, 2차전에선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기에 타선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한화가 우위라고 여겼던 선발 싸움도 3차전부터는 녹록지 않다. 한화는 1, 2선발을 소모한 뒤 3, 4차전을 치르는 반면, 준플레이오프(준PO) 일정상 1, 2차전에서 '원투펀치'를 내지 못한 삼성은 3, 4차전에서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이 준비한다.
한화의 3차전 선발인 류현진은 38세의 '백전노장'으로 올해도 흔들림 없이 활약했지만, 정규시즌 삼성전에선 2경기 1승에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다. 피안타율도 0.286로 높은 편이다.

반면 삼성 선발 후라도는 정규시즌 한화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평균자책점 0.64, 피안타율 0.133의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한화 타자들은 좀처럼 후라도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그나마 후라도에게 강한 면모를 보인 타자가 이도윤이다. 그는 정규시즌 6타석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한화에서 후라도에게 2안타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타자다.
주축 타자 문현빈이 6타수 무안타, 노시환이 4타수 무안타, 외인 루이스 리베라토도 3타수 무안타로 묶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도윤의 '2안타'가 더욱 돋보인다.

다만 이도윤이 3차전 선발로 출전할 지는 미지수다. 한화는 1, 2차전 모두 유격수 심우준, 2루수 하주석으로 '키스톤 콤비'를 꾸렸고 이도윤은 두 경기 다 교체 출전했다.
선발 라인업 교체 폭이 크지 않은 김경문 감독의 특성상 이도윤이 3차전에도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러나 심우준이 1차전에선 수비, 2차전에선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격수와 2루수 수비가 두루 가능한 이도윤이 대신 나설 수도 있다. 데이터만 보면 이도윤이 선발 출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정규시즌의 좋은 기억은 큰 경기에서도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도윤이 선발로 나서, 이전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타선의 활로를 뚫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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