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野, 고등학생 아들 둔 김현지에게 '안방마님' 등 험한 말…이러면 못 나가"

박태훈 선임기자 2025. 10. 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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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가능성을 언급했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생각이 바뀌었다"며 나올 필요 없다고 방어에 나섰다.

박 의원은 21일 YTN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전남 담양 출신으로 광주에서 고교를 나온) 김 부속실장이 (이 대통령) 보좌관을 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며 "총무비서관 할 때 '뭐가 두려워 안 나가나, 나가라'고 전화했더니 '제가 안 나간다고 얘기 안 했어요' 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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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SB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가능성을 언급했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생각이 바뀌었다"며 나올 필요 없다고 방어에 나섰다.

박 의원은 21일 YTN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전남 담양 출신으로 광주에서 고교를 나온) 김 부속실장이 (이 대통령) 보좌관을 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며 "총무비서관 할 때 '뭐가 두려워 안 나가나, 나가라'고 전화했더니 '제가 안 나간다고 얘기 안 했어요' 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금 상황이 바뀌었기에 김현지 부속실장이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2일 전과 다른 판단을 했다.

박 의원은 지난 9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가 만약 김 비서관(부속실장)이라면 나와서 한바탕하겠다"며 나오는 것도 괜찮다고 언급했다.

생각이 바뀐 이유에 대해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금도를 넘어섰기 때문"이라는 점을 들었다.

박 의원은 "고등학생 아들을 둔 애 엄마이자 남편을 둔 분한테 (국민의힘이) '안방마님'이라는 등 참지 못할 얘기를 하고 성남에서 시민운동한 것을 두고 '좌파' '좌익'이라고 하고, 심지어 '금고지기' '인사에 개입했다'며 인신공격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국민의힘을 볼 때 만약 나가면 난장판이 될 것이다"며 국민의힘이 질의가 아닌 정쟁을 펼치려 하기에 '나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국회에서 증인으로 채택하면 나가라고 권하고 싶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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