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인들만 줄 서지?"…일본도 놀란 '이 브랜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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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가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인들에게는 특별히 주목 받는 브랜드가 아니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이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이어지자 일본 시민들 사이에서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기 제품을 살 수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일본 여행 필수 코스'처럼 몽벨 매장 방문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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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후쿠오카 텐진 몽벨 매장 앞. (사진: 니시니혼신문 캡처)2025.10.2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newsis/20251021095252619fndl.jpg)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의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가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인들에게는 특별히 주목 받는 브랜드가 아니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이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이어지자 일본 시민들 사이에서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1일 일본 매체 니시니혼신문은 "후쿠오카시 텐진의 아웃도어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는 시민 제보를 받고 직접 현장 취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해당 브랜드는 일본 오사카의 토종 브랜드 '몽벨(Montbell)’로, 니시니혼신문은 지난 9월 중순 후쿠오카 텐진에 위치한 몽벨 매장을 찾았을 때 매장 내부에 10명이 넘는 고객으로 붐볐는데 대부분은 한국인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인 고객도 일부 있었으나 일본인 고객은 소수에 불과했다며, 사실상 '한국인 관광객'으로 매장이 가득 찬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몽벨 홍보 담당자는 "2023년 봄부터 해외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텐진점은 젊은 관광객이 많고,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방수 레인부츠와 가볍고 접을 수 있는 에코백 시리즈다. 여기에 몽벨 마스코트 캐릭터가 달린 스트랩은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니시니혼신문은 몽벨의 인기 폭발의 이유는 케이팝 스타라며, ‘블랙핑크’ 멤버가 몽벨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면서 해당 상품을 중심으로 몽벨의 인기가 급상승 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내 일부 매장에서는 해당 선글라스가 품절 되기도 했다.
몽벨은 1975년 일본 오사카에서 창립된 일본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로, 현재 25개국에 진출해 있다.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 좋은 등산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지 중장년층 사이에서 특히 신뢰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는 ‘몽벨 아저씨'라는 표현이 생길 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맞춘 중장년 등산객 이미지가 강했다.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기능성은 좋지만 스타일은 별로'라는 인식이 많아 젊은 층에게는 다소 멀게 느껴지는 브랜드이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이 늘고,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트렌드가 되면서 몽벨 제품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패션 잡지나 젊은 층 사이에서 '힙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재평가 받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최근 엔화 약세도 몽벨 구매 열풍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기 제품을 살 수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일본 여행 필수 코스’처럼 몽벨 매장 방문이 자리 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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