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프리미엄 딛고 ‘SOL 국제금 ETF 인기’…일주일새 개인 순매수 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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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 시세가 국제 금 시세를 10% 이상 웃도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 현상이 재현되면서, 투자자들이 비싸진 실물 금 대신 국제 금 가격을 그대로 반영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박 이사는 이어 "국내 금 시장은 선물시장과 헤지수단이 미비해 수요자 중심의 호가 구조가 형성돼 있고, 이로 인해 프리미엄이 더 확대되는 구조"라며 "금은 여전히 유효한 투자자산이며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연금계좌 등 장기 투자 수단으로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ETF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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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총보수 0.3%→0.05% 인하…“국제 금시세 직접 추종, 가격 왜곡 적어”
![[신한자산운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ned/20251021094747060spry.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국내 금 시세가 국제 금 시세를 10% 이상 웃도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 현상이 재현되면서, 투자자들이 비싸진 실물 금 대신 국제 금 가격을 그대로 반영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일주일(13~20일) 사이 ‘SOL 국제금 ETF’의 개인 순매수 금액이 540억 원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 대비 과도하게 비싸지자 일부 투자자들은 실물 금보다 국제 금 시세를 직접 추종하는 ETF로 우회 투자에 나서고 있다. ‘SOL 국제금 ETF’는 국제 금 현물 시세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국내 시장 수급에 따른 가격 왜곡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이 ETF는 선물 계약 교체(롤오버)가 필요 없어, 금선물 ETF에서 발생하는 콘탱고(원월물 가격이 근월물보다 높은 구조)에 따른 수익률 저하 리스크도 없다.
‘김치프리미엄’은 한국거래소(KRX) 금 현물가격이 런던금시장협회(LBMA) 기준 국제 금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으로,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값을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환율과 세금, 물류비, 수급 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지난달 이후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 투자자의 금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프리미엄이 한때 국제 시세 대비 20%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급등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2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이슈 당시에도 프리미엄이 21% 수준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프리미엄이 빠르게 축소되는 과정에서는 금 현물가격이 국제 시세를 따라가지 못해 고점 부근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이 단기간 손실을 입는 사례도 나타났다. 현재 국내 금 현물가격의 프리미엄은 지난주 고점 대비 약 10%포인트 하락한 8.9% 수준이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 이사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은 달러 약세,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지정학 리스크,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등 기존 요인의 반복적 재부각으로 요약된다”며 “국내 금 ETF 및 금 현물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이어 “국내 금 시장은 선물시장과 헤지수단이 미비해 수요자 중심의 호가 구조가 형성돼 있고, 이로 인해 프리미엄이 더 확대되는 구조”라며 “금은 여전히 유효한 투자자산이며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연금계좌 등 장기 투자 수단으로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ETF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국제금 ETF의 장기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 총보수를 기존 연 0.30%에서 0.05%로 인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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