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뻘 약사 향한 80대 할배의 황당 제안… "용돈 줄게, 내 딸 하자"

김다솜 기자 2025. 10.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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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아버지로부터 자기 딸이 되어달라는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는 약사의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 약국에 80대 할아버지 손님이 찾아와 쪽지와 함께 봉투를 건넸다.

쪽지에는 "용돈 줄게, 내 딸 하자. 예쁘고 좋다. 17일에 만나자"고 쓰여 있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딸 안 할 거면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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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80대 할아버지로부터 자신의 딸이 되어달라는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은 80대 할아버지가 약사에게 건넨 현금.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80대 할아버지로부터 자기 딸이 되어달라는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는 약사의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 약국에 80대 할아버지 손님이 찾아와 쪽지와 함께 봉투를 건넸다.
사진은 80대 할아버지가 약사에게 건넨 쪽지.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봉투 밖에는 '속을 보세요'라고 적혀 있었고, 그 안에는 현금 10만원과 쪽지가 들어 있었다. 쪽지에는 "용돈 줄게, 내 딸 하자. 예쁘고 좋다. 17일에 만나자"고 쓰여 있었다. 이와 함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적을 수 있는 빈칸도 포함돼 있었으며 할아버지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한자도 함께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딸 안 할 거면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 만약 제안을 받아들일 거면 빈칸에 정보를 적으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해당 사건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참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고, 양지열 변호사는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할 말이 없다"고 황당해했다.

김다솜 기자 dasom02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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