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이석희 "배터리 핵심은 안전성…기술로 ESS 시장 선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서 안전성을 앞세워 기술 리더십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석희 SK온 CEO 연세대 CEO 특강 [SK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yonhap/20251021081215959dmje.jpg)
21일 SK온에 따르면 이 CEO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IBK홀에서 배터리 및 에너지 관련 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CEO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CEO는 "배터리 사업에서 안전성과 신뢰는 최우선 가치"라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ESS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ESS 사업은 전기차에 이은 중요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 LFP 배터리, 액침냉각 기술 등 고안전·고효율 솔루션 ▲ 고객 맞춤형 통합 모듈 설계 ▲ 화재 조기 진압 설루션 등 주요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Z-폴딩 등 SK온의 배터리 안전성 기술력도 소개했다.
이 CEO는 "SK온은 배터리 특성과 상태에 기반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안전진단 고도화 기술'을 개발했다"며 "사이버보안과 기능 안전성 수준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말했다.
SK온 BMS는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사이버 보안 인증(CSA)을 획득했다. 국내 업계 최초로 기능안전관리체계(FSMS) 레벨3 인증도 받았다.
SK온은 Z-폴딩 기술로 안전성을 강화한 하이니켈 배터리를 생산 중이다.
Z-폴딩 기술은 분리막 사이에 양극과 음극을 지그재그 형태로 균일하게 쌓아 두 전극이 직접 맞닿을 가능성을 차단해 화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인다.
SK온이 적용하고 있는 3세대 공정은 1세대 대비 생산성이 약 2.5배로 향상됐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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