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밀고, ‘케데헌’이 당겼다…첫 동유럽국가 협력 물꼬

김경희 기자 2025. 10.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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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헝가리 페스트주의회와의 교류·협력 첫 걸음을 뗐다.

김 의장과 김선영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민주당·비례), 강태형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민주당·안산5) 등 도의회 대표단은 20일(현지 시간) 오전 페스트주의회를 찾아 양 의회 간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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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선영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강태형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등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헝가리 페스트주의회 대표단과 만나 지방의회간 교류를 약속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헝가리 페스트주의회와의 교류·협력 첫 걸음을 뗐다. 특히 그동안 아시아나 북미국가들과 주로 교류했던 도의회가 처음으로 동유럽국가와의 교류 기회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김 의장과 김선영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민주당·비례), 강태형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민주당·안산5) 등 도의회 대표단은 20일(현지 시간) 오전 페스트주의회를 찾아 양 의회 간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김 의장 등 대표단을 맞이한 야노시 아담 커리초니 페스트주의회 부의장은 경기도와 페스트주가 유사한 점이 많은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페스트주는 헝가리의 수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121만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헝가리 내 가장 큰 주라는 점에서 경기도가 닮아있다.

야노시 아담 커리초니 부의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언급하며 헝가리 내에서도 ‘골든’, ‘소다팝’ 등 다양한 케이팝이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헝가리의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김 의장에게 한강 작가의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을 언급하며 “지난해는 한국이, 올해는 헝가리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도 인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호감에 현장에 참석한 김 의장과 김선영 부위원장, 강태형 의원은 야노시 아담 커리초니 부의장을 깜짝 초청하기도 했다. 부의장 역시 평소 한국에 가고 싶었다고 언급하며 기뻐했다.

그는 “이번 (도의회의) 방문이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며 “더욱 심도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해서 계속해서 관계를 맺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페스트주가 협력하는 실무적인 단계의 방안도 함께 마련됐으면 한다”며 페스트주의 청년 창업 정책에 대해 질의하며 관심을 갖기도 했다.

또 강 의원 역시 페스트주의 지방자치 권한에 대해 질의하며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번 만남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래 지향적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상호주의에 입각한 실질적 협력의 첫걸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도의회 대표단은 세계적인 공과대학인 부다페스트 공과경제대학교를 찾아 산업4.0 기술센터를 둘러봤다.  부다페스트공과경제대학교는 재학생 2만3천명, 연구진 1천300여명이 소속돼 있으면 노벨상 수상자만 8명을 배출한 과학기술분야 최고 대학이다. 

4.0 기술센터는 연구결과나 과제를 기업과 협력해 실질적 효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곳으로, 김 의장 등 대표단은 이날 기술센터장과 만나 한국기업의 센터 교류 및 기술 교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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