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제한 없이 4인 가족에 월 60만원”…내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주는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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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년간 인구감조지역 7개 군에 거주하는 주민에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선정된 지역에 30일 이상 거주한 군민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범사업은 2년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7개 군과 함께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군별 사업 예비 계획서에 따른 행정적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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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상 거주 군민이면 1인당 15만원
신안 군비 자부담 5만원으로 20만원 지급
정부가 2년간 인구감조지역 7개 군에 거주하는 주민에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선정된 지역에 30일 이상 거주한 군민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혜택을 받게 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날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활력 저하에 따라서 농어촌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농어촌 소멸 위기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국민 접근, 정부에서는 국정기획위원회 논의를 거쳐 농어촌 기본도 등 시범 사업을 국정 과제로 신속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범 사업을 통해 다양한 농어촌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해 확산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범사업은 2년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다만 전남 신안군은 군비 전액 부담 5만원을 더해 월 2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외국인의 경우라도 영주권자라면 수혜 대상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준에 준해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더라도 결혼 등으로 실거주 증빙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다만 불법체류자나 계절근로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박성우 국장은 “연령제한은 없고 일단 현재까지 내부적으로 30일 정도의 거주 요건을 삼으려고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부당 수령을 방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투입되는 총 사업비 규모는 2년간 8867억원이다. 이 중 국비가 3278억원, 지방비가 5589억원이다. 여기에 군비가 36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인구감소지역(지방분권균형발전법) 69개 군 대상 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49개 군(71%)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대부분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시범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계기로 지역 활로를 모색하고자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였다.
시범사업 지역 선정 기준은 지역 소멸위험도 및 발전 정도, 지자체 추진계획의 실현 가능성, 기본소득과 연계한 성과 창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다양한 농어촌 여건에 맞는 유형별 효과를 검증한다는 측면을 고려해 조례제정 여부, 유사 정책 시행 경험 등 도입 의지와 정책적 역량 등 시범사업 종료 이후 지속가능성에 주안점을 뒀다.
지역분배 등의 고려는 없었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박 국장은 “지역분배는 없었다”며 “충북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예산이 (더) 있었다면 좋은데 (지역안배) 부분보다는 평가위원님들이 순위를 매기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6개 군 선정을 예상했지만 수혜 인구 수를 감안해 7개 군으로 늘었다는 입장이다. 박 국장은 “당초 인구감소지역 군 평균 인구가 3만9000명이어서 이를 기준으로 예상했지만 (인구 수 규모가) 큰 군들이 순위권 내에 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7개 군과 함께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군별 사업 예비 계획서에 따른 행정적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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