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초기부터 기술 상용화 지원'…앤스로픽, 생명과학 특화 AI 서비스 출시

김한나 기자 2025. 10. 2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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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생명과학 연구에 특화한 AI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앤스로픽은 현지시간 20일 자사의 첨단 AI 모델을 기반으로 연구자들에게 전문적인 도구와 기술을 지원하는 '클로드 포 라이프 사이언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과학자들은 통계 분석이나 논문 요약과 같은 개별 작업에 기존 AI 모델을 활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연구 초기 단계부터 기술 이전·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AI 기술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앤스로픽은 설명했습니다.

앤스로픽은 자사의 가장 우수한 AI 모델 클로드 소네트 4.5를 기반으로 과학 플랫폼에 연결되는 여러 커넥터 기능을 추가했으며 작업 수행 능력 향상을 돕는 다양한 에이전트 스킬을 도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넥터 기능 중 하나인 바이오렌더는 검증된 과학 도표, 아이콘, 템플릿과 클로드를 연동시키고 펍메드는 수백만 건의 생의학 연구 논문·임상 연구 자료를 볼 수 있게 합니다.

에이전트 스킬 도구로는 클로드가 연구 프로토콜과 표준 작업 절차 등을 작성해주는 프로토콜 생성 기능, 클로드 코드로 게놈 데이터를 처리·분석해주는 바이오인포머틱스·데이터 분석 기능, 관련 규제 사항을 파악하고 당국 제출용 서류 초안을 작성해주는 기능 등이 있습니다.

앤스로픽의 생명과학 분야 책임자인 에릭 카우더러-에이브럼스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지금이 우리가 이 분야를 주요 투자 영역으로 결정한 전환점"이라며 "현재 코딩 작업이 클로드에서 수행되는 것처럼 전 세계 생명과학 작업의 상당 부분이 클로드를 통해 수행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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