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1년 만에’ 첫 리그 2연승 아모림 감독, 맨유 팬들에게 고마움 전했다…"이런 사람들 찾기 힘들어"

김재연 기자 2025. 10. 2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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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이 리버풀전 승리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맨유는 20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이 20일 전한 인터뷰에서 그는 "맨유에서 많은 승리를 한 것은 아니지만 연승은 정말 중요하다. (오늘 승리는) 맨유에서 보낸 시간 중 가장 큰 승리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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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후벵 아모림 감독이 리버풀전 승리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맨유는 20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리그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예상치 못한 빠른 시점에서의 선제골로 맨유가 앞서갔다. 전반 2분 오른쪽에서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브라이언 음뵈모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선제골을 기록한 것. 이후 맨유는 5-4-1 대형을 바탕으로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계속 두드린 리버풀이 결국 균형을 맞췄다. 후반 3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데리코 키에사의 패스를 받은 코디 각포가 원터치로 골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리버풀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던 시점이었기에 맨유는 자칫 역전까지 허용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영웅’이 탄생했다. 이날 3백의 스위퍼로 선발 출전한 해리 매과이어가 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다시 맨유에게 리드를 안긴 것. 이후 맨유는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9년 만에 안필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다.


해당 기록 외에도 아모림 감독 개인에게 특별한 기록도 달성했다. 이번 승리로 지난해 11월 부임 이후 ‘첫 번째 리그 2연승’을 기록하게 된 것. 시즌 첫 공식전 3경기에서 2무 1패로 시작한 뒤 맨체스터 더비에서 3-0으로 완패하며 ‘경질설’이 대두된 상황에서의 천금같은 승리였다.


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이 20일 전한 인터뷰에서 그는 “맨유에서 많은 승리를 한 것은 아니지만 연승은 정말 중요하다. (오늘 승리는) 맨유에서 보낸 시간 중 가장 큰 승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건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 이렇게 많은 어려움을 겪고도 계속 지지해주는 팬들은 찾기 힘들다. 언론에서는 내가 경질될 것이라고 했는데도 말이다”라면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나타냈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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