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조원 들여 미국산 F-35 15대 더 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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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방부가 미국산 F-35 전투기 15대를 추가로 주문할 계획이라고 현지 매체 슈피겔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은 2022년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F-35 35대를 주문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추가 주문 계획이 독일과 프랑스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사업 갈등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독일과 프랑스는 2017년부터 미래전투공중체계(FCAS)라는 이름으로 현재 주력인 유로파이터와 라팔을 대체할 전투기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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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전투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yonhap/20251021011941354pcfe.jpg)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국방부가 미국산 F-35 전투기 15대를 추가로 주문할 계획이라고 현지 매체 슈피겔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연방의회 예산위원회 문건을 인용해 추가 주문에 25억유로(약 4조1천억원)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독일은 2022년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F-35 35대를 주문한 바 있다. 첫 기체는 2027년 독일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F-35 도입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핵 공유 임무에 투입되는 토네이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서다. 독일 공군은 1989년부터 토네이도를 도입해 현재 85대를 운용하고 있다. 토네이도는 옛 서독과 영국·이탈리아가 공동 개발한 전투기로 영국에서는 이미 퇴역했다. 새로 산 F-35는 미국 핵폭탄이 배치된 독일 서부 뷔헬 공군기지에 주둔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들은 연방정부가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면서 F-35를 더 살 여력이 생겼다고 짚었다. 독일은 내년도 국방비를 올해보다 32% 많은 827억유로(137조원)로 책정했다.
일각에서는 추가 주문 계획이 독일과 프랑스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사업 갈등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독일과 프랑스는 2017년부터 미래전투공중체계(FCAS)라는 이름으로 현재 주력인 유로파이터와 라팔을 대체할 전투기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19년에는 스페인이 합류했다.
그러나 프랑스 측 참여업체 다쏘가 당초 약속과 달리 사업 지분 대부분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프로젝트가 좌초 위기를 맞았다. 에리크 트라피에 다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독일인들이 불평해도 상관없다"며 자사가 전투기를 단독으로 제작할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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