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 변신에 팬심 폭발"…손예진, '어쩔수가없다' 마지막 무대 인사서 미모 절정

팬들에게 "멀리서 와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진심 어린 작별 인사
이성민·박희순·염혜란과 떡볶이 파티로 유종의 미…275만 관객 돌파

손예진이 '어쩔수가없다'의 무대인사를 마친 후 작별 인사를 건넸다. / 손예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전국 무대인사를 마치며 팬들과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손예진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마지막 무대 인사를 했어요. 멀리서 온 팬분들, 그대들의 마음 영원히 잊지 않을게요. 감동이고 고맙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배우 이성민, 박희순, 염혜란 등 출연진과 함께 영화 상영 후 리무진 버스에서 떡볶이, 순대, 튀김을 나눠 먹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배우들 사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함께한 동료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손예진이 '어쩔수가없다'의 무대인사를 마친 후 작별 인사를 건넸다. / 손예진 인스타그램

특히 손예진은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한층 동안미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특유의 따뜻한 눈빛이 팬들과의 교감을 더욱 빛나게 했다.

손예진은 "다들 조심히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건강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또 만나요. 그대들이 저를 걱정하고 응원하듯, 저 역시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랑해요"라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의 글 아래에는 "손예진 배우 덕분에 행복했다", "직접 만나서 더 따뜻했다", "끝까지 팬들을 챙기는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다" 등 수천 개의 댓글이 이어지며 팬들의 사랑이 쏟아졌다.

이번 무대인사는 영화 홍보 일정의 마지막 여정으로, 팬들과 배우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특히 손예진은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해운대 인근 분식집을 방문해 "부산에 오면 꼭 먹는 음식"으로 떡볶이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손예진이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만수(이병헌)의 아내 미리 역을 맡은 손예진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강렬한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개봉 4주 차를 맞은 현재 누적 관객 275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