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네가 모두에게 미움받는 거야"… 비니시우스의 '광역 도발'에 분노한 헤타페, "도대체 왜 도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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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수비수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분노한 헤타페 수비수 이글레시아스가 비니시우스와 격한 말다툼을 벌인 것이다.
스페인 매체 <모비스타르 플러스> 에 따르면 이글레시아스는 "그러니까 네가 모두에게 미움받는 거야"라고 쏘아붙였고, 비니시우스는 "나는 정말 좋은 선수"라고 빈정거리며 반박했다. 모비스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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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헤타페 수비수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노골적으로 '미움 받는 선수'라고 쏘아붙였고, 이에 대해 비니시우스는 자신이 스타 플레이어임을 내세우며 무시했다.
비니시우스가 소속된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새벽(한국 시간)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라리가 9라운드 헤타페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35분 음바페가 기록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비니시우스는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오히려 상대 선수 두 명을 퇴장시키며 헤타페 조직을 흔들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직후 헤타페 라이트백 알란 니욤의 퇴장을 유도했고, 니욤이 빠진 직후 음바페의 득점이 나왔다는 점에서 비니시우스의 플레이는 결정적이었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헤타페 공격수 알렉스 산크리스에게서 두 번째 옐로 카드를 이끌어내며 퇴장까지 몰아넣었다.

문제는 산크리스가 퇴장된 직후에 벌어졌다. 분노한 헤타페 수비수 이글레시아스가 비니시우스와 격한 말다툼을 벌인 것이다. 스페인 매체 <모비스타르 플러스>에 따르면 이글레시아스는 "그러니까 네가 모두에게 미움받는 거야"라고 쏘아붙였고, 비니시우스는 "나는 정말 좋은 선수"라고 빈정거리며 반박했다. 이 상황에 음바페와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이 개입해 진정시키려 했으나, 이글레시아스는 "동료들에게 좀 배워"라고 비니시우스를 계속 비난했다.
이글레시아스는 경기 후 <모비스타르 플러스> 인터뷰에서 "경기장 안에서만 남겨야 할 일이다. 다만 용서할 수 없는 일도 있다. 존중이 없으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라고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헤타페 감독 호세 보르달라스 역시 비니시우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보르달라스는 "비니시우스가 내게 '좋은 교체다'라고 비아냥거길래 '경기장 안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드 벨링엄이 다가와 '감독이니까 벤치에 앉으라'고 말해 '네 플레이에 집중해라'라고 답했다"라며 "비니시우스는 내게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다. 도발할 이유가 없다"라고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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