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中 항공기 기내서 '펑'... 배터리 화재로 상하이 비상 착륙

서희원 2025. 10. 20. 2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항저우에서 출발한 인천행 중국 여객기가 기내 배터리 화재로 상하이에 비상 착륙했다.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과 극목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9시 47분 항저우 샤오산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중국국제공항 CA139편(에어버스 A321) 여객기에서 발생했다.

리튬 배터리 화재는 배터리가 손상됐거나 전기 회로가 끊어진 경우 발생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인천행 중국 여객기 안에서 발생한 리튬 배터리 화재.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항저우에서 출발한 인천행 중국 여객기가 기내 배터리 화재로 상하이에 비상 착륙했다.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과 극목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9시 47분 항저우 샤오산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중국국제공항 CA139편(에어버스 A321) 여객기에서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는 오전 11시 5분께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비상 착륙, 같은 날 오후 3시 3분께 다시 출발해 오후 5시 34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18일 인천행 중국 여객기 안에서 발생한 리튬 배터리 화재. 사진=웨이보 캡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화재 발생 당시의 영상이 확산했다. 기내 수하물 선반에 불이 붙고 기내에 연기가 가득 차자 당황한 승객들은 소리를 질렀고 승무원들은 대응에 나섰다. 다행히 이날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수하물 내 리튬 배터리로 인해 발생했다.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탑재된 배터리였는지 보조 배터리였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리튬 배터리 화재는 배터리가 손상됐거나 전기 회로가 끊어진 경우 발생한다.

중국 민용항공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만 12건의 리튬 배터리 열폭주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당국은 보조배터리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자 올해 6월 28일부터 자국 안전인증인 '3C' 마크가 없는 배터리의 국내선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다만 이 규정은 국제선에 적용되지 않고 보조배터리가 아닌 탈착식 배터리에 대한 규정은 미흡하기 때문에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