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첫 현지 국감…‘콤프’ 개선 지적
[KBS 강릉] [앵커]
강원랜드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 국정감사가 정선군 현지에서 열렸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 '콤프'가 실제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 등이 잇따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랜드에서 진행된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입니다.
지난 1998년 강원랜드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정선 현지에서 열렸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의 마일리지 같은 하이원 포인트, 일명 '콤프'가 강원랜드 직영점에서만 70% 이상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실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허성무/국회 산자위 위원 : "(강원랜드) 내부에서만 70% 이상이 쓰이고, 지역에는 채 30%도 안 쓰인다면, 이걸 과연 상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최철규/강원랜드 사장 직무대행 : "해마다 철저하게 관리하는데 의원님이 지적하신 조금 소홀한 부분이 있는 것은 앞으로 더욱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석탄공사 김규환 사장이 사적으로 탄광 시설을 이용했다는 의혹에 관련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김원이/국회 산자위 위원 :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고 무속에 빠져 있고요. 정치적으로 중립을 위반하고 있어요."]
[김규환/대한석탄공사 사장 : "다 허위라고 그쪽에서도 판명이 났습니다. 그걸 좀 믿어주시고요. 무조건 '허위다, 거짓말이다' 말씀하시지 마시고…."]
지역사회도 현지 국감에 큰 관심을 드러내며 카지노 규제 완화를 국회의원들에게 건의했습니다.
일본 등이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추진하면서 강원랜드 경쟁력 상실과 국부 유출 등이 우려된다는 주장입니다.
[이철규/국회 산자위원장 : "인근 국가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폐광 지역의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미래형 산업으로 구조 개편을 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 개발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 산자위는 하루 더 강원도에 머물며, 태백과 삼척 경동상덕광업소 등을 찾아 폐광지역 대체산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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